곽상도 "대장동 진짜 주인 밝힐 것..수사 후 문제 있으면 사퇴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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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을 주도한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로부터 50억원의 퇴직금을 받았다는 논란이 일자 국민의힘을 탈당한 곽상도 의원은 "대장동 개발사업과 관련된 수사에 성실히 임해서 '진짜' 주인이 누구인지 밝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곽 의원은 2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 같이 밝히며 "수사 결과에 따라 제가 책임져야 할 부분이 있으면 의원직까지 어떤 조치도 마다하지 않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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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유지희 기자] 아들이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을 주도한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로부터 50억원의 퇴직금을 받았다는 논란이 일자 국민의힘을 탈당한 곽상도 의원은 "대장동 개발사업과 관련된 수사에 성실히 임해서 '진짜' 주인이 누구인지 밝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곽 의원은 2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 같이 밝히며 "수사 결과에 따라 제가 책임져야 할 부분이 있으면 의원직까지 어떤 조치도 마다하지 않겠다"고 했다.
이는 곽 의원이 수사를 통한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동시에 의원직 사퇴 가능성을 일축한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이날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YTN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 곽 의원을 향해 "의원직 사퇴를 안 하면 국회윤리위원회 절차 또는 제명 이런 얘기가 있을 것"이라며 의원직 자진사퇴를 압박했다.
곽 의원은 또 "아들의 성과급 50억원에 대해 뇌물죄로 수사를 촉구했고 이 사건은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가 수사에 나섰다고 한다"며 "신속한 수사를 요청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저는 대장동 개발사업에 어떤 영향력을 행사한 바 없고 아들이 입사한 회사 화천대유와 관련돼 국회의원 직무상 어떤 일도, 발언도 한 바 없음을 다시 한 번 밝힌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재명 캠프는 전날 서울중앙지검에 공직선거법,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곽 의원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했다. 이 지사 측은 곽 의원이 지난 17일 SNS에 "이 지사야말로 대장동 개발사업의 명실상부한 주인"라고 적어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는 주장이다.
/유지희 기자(yjh@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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