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앞길 지뢰밭 세 개..대장동‧위례신도시 개발‧지역화폐"

이영수 2021. 9. 28.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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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선 경선후보이었던 장성민 세계와동북아평화포럼 이사장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분당구 대장동 개발 의혹'에 이어 이번엔 경기도 '4조원 지역화폐' 의혹에 대해 지적했다.

앞서 지난 25일 장 이사장은 "이재명 지사가 앞으로 세 개의 지뢰밭을 통과해야 할 것"이라며 △성남 대장동 화천대유, 천하동인 지뢰밭 △위례신도시 개발 60배 폭리 언론의 의혹제기 △지역화폐 관련 코나아이 수수료 매출 5800% 급증에 대한 해명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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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민 이사장, 이재명 '대장동' 이어 '4조원 지역화폐' 의혹 제기
장성민 세계와동북아평화포럼 이사장.   국민의힘 제공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 국민의힘 대선 경선후보이었던 장성민 세계와동북아평화포럼 이사장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분당구 대장동 개발 의혹’에 이어 이번엔 경기도 ‘4조원 지역화폐’ 의혹에 대해 지적했다.

장 이사장은 28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 지사는 다음 의혹도 해명해야 한다”며 “경기도, 이번엔 ‘4조원 지역화폐’ 의혹”이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장 이사장은 “첫째, 대행사 코나아이, 세금 7500억 독식 논란. 둘째, 상장 폐지설 적자기업 코나아이가 어떻게 2018년 경기도 지역화폐 운영 대행사로 선정됐는지. 셋째, 경기도가  코나아이를 대행사로 선정한 이듬해 어떻게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을 출범시켜 코나아이를 관리해 온 이래 코나아이 매출액이 2018년 12월 899억→ 2019년 1220억→ 2020년 1378억원으로 급증했는지. 넷째, 인천·부산과 달리 경기도 낙전수익 독차지 후에 수수료 매출이 5800% 폭등한 의혹에 대해서도 이재명 지사는 해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앞서 지난 25일 장 이사장은 “이재명 지사가 앞으로 세 개의 지뢰밭을 통과해야 할 것”이라며 △성남 대장동 화천대유, 천하동인 지뢰밭 △위례신도시 개발 60배 폭리 언론의 의혹제기 △지역화폐 관련 코나아이 수수료 매출 5800% 급증에 대한 해명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이사장은 “첫째, 성남 대장동의 화천대유, 천하동인의 지뢰밭을 통과해야 한다”며 “이것이 특혜와 부패가 아니란 점을 해명해야 한다. 그러려면 스스로 국정조사와 특검수용, 공수처 조사를 요구하는 선언을 해야 한다. 그렇게 하지 않고서는 돌파할 길이 없다”고 전했다.

또 “둘째, 성남 대장동 개발 2년 전에 진행된 위례신도시 개발에서도 대장동의 화천대유-천화동인과 흡사한 민간사업자들이 등장해 60배의 폭리를 취한 사실이 드러났다는 언론의 의혹제기 또한 해명해야 한다”며 “한 언론은 ‘이 개발사업도 대장동 개발을 주도한 유동규 전 성남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한 것으로 알려져, 대장동 개발에 앞서 위례에서 사전 실험을 한 게 아니냐는 의혹도 낳고 있다’고 보도했다. 2013년 11월 성남시는 수정구 창곡동에 있는 A2-8블록(6만4719㎡) 내 토지를 매수하고 총 1137세대 아파트를 건설·분양하는 사업을 진행했다. 2년 뒤 진행된 대장동 개발에 비교하면 1/15 규모의 작은 개발사업이었다. 당시 시장은 이재명 경기지사였다. 이 지사는 호남에서 이 부분에 대해서도 명확히 해명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셋째, 경기도에서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발행한 지역화폐가 2조4,000여억원인데 코나아이 수수료 매출 5800% 급증했다는 의혹”이라며 “지금 세간의 트윗에는 이런 의혹이 회자되고 있다. ‘결국 경기도 재난지원금을  빙자해 도민의 세금 최소 7,500억원이 코나아이 주둥이로 들어갔다 이런 결론이 나오는군요. 그 돈을 현금으로 나눠주면 1인 10만원 받았던 것 아주 어려운 사람 75만 명에게  10만원씩 더 줄 수 있는 돈이 되는군요’. 또 다른 트윗은 ‘코나아이 2019년 500억 적자이던 회사가 21년 현재 순현금만 7천억 보유 중. 이게 누구 돈입니까? 지역상품 XXX 떨더니 왕서방이 여기 있었네'"라고 전했다.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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