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채금리 급등에 韓 금리도 급등..10년물 8.8bp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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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 금리가 일제히 뛰었다.
27일(현지시간) 미국 국채 금리가 급등한 영향으로 보인다.
미국 국채 금리는 전날 1.5%를 돌파한데 이어 현재 1.53%를 가리키고 있다.
전날 연방준비은행 총재들의 매파적 발언에 이어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도 현재 목격중인 높은 물가와 구인난이 "예상보다 더 오래 지속될 수 있다"고 밝히면서 미국 국채금리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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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전민 기자 = 국채 금리가 일제히 뛰었다. 27일(현지시간) 미국 국채 금리가 급등한 영향으로 보인다.
28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10년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일 대비 8.8bp 뛴 2.256%로 거래를 마쳤다.
3년물은 4.3bp 오른 1.609%, 2년물은 3.4bp 상승한 1.446%로 마쳤다. 5년물도 6.2bp 뛰면서 1.95%를 기록했다.
20년물과 30년물도 각각 7.1bp, 5.3bp 급등해 2.24%, 2.209%로 마감했다.
미국 국채 금리는 전날 1.5%를 돌파한데 이어 현재 1.53%를 가리키고 있다. 전날 0.27%대였던 2년물도 현재 0.31%에서 거래 중이다.
전날 연방준비은행 총재들의 매파적 발언에 이어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도 현재 목격중인 높은 물가와 구인난이 "예상보다 더 오래 지속될 수 있다"고 밝히면서 미국 국채금리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파월 의장은 "경제 재개방의 과정이 폐쇄 만큼 이례적"이라며 "재개방이 계속되는 사이 (공급망) 병목현상, 구인난 등 제약 변수들이 예상보다 훨씬 더 크고 더 오래 지속될 수 있고, 이는 인플레이션에 상승 위협을 가한다"고 말했다. 이어 "높은 인플레이션이 계속돼 심각하게 우려된다면 우리 목표와 일치되는 수준으로 떨어지도록 할 수 있는 수단을 사용해 당연히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min7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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