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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확진자 폭증..'찾아가는' 맞춤형 접종 확대

김성현 입력 2021. 09. 28.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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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추석 연휴 이후 코로나 확산 상황을 살펴보면, 특히 외국인들의 집단감염 사례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외국인 확진자가 늘고 있는 건, 무엇보다 이들의 백신 접종률이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인데요.

정부가 '찾아가는 접종'처럼 외국인들을 위한 백신 접종 서비스를 대폭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 소식은 김성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대구 유흥주점·노래방 관련 누적 확진자는 414명으로 늘었습니다.

이 가운데 외국인은 첫 확진 판정을 받은 베트남인 종업원을 포함해 모두 365명, 전체의 90%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대구시 관계자] "생일 파티, 결혼식도 참석을 하고… 대부분이 외국인인 걸로 알고 있는데 모임들이 많아서…"

최근 일주일간 외국인 신규 확진자는 2천305명.

발생 비중은 전체 확진자의 15%를 넘어섰고, 외국인 10만 명당 확진자 발생률도 208명으로 내국인보다 9배나 높았습니다.

외국인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건 이들의 2차 접종률이 24.4%, 내국인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신분 노출을 꺼리는 미등록 외국인의 경우 한 번이라도 접종한 비율은 53.7%에 그쳐 등록 외국인보다 11% 포인트 이상 낮았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외국인 근로자가 많은 대규모 산업단지에 임시 접종센터를 설치하는 등 찾아가는 접종 서비스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본인 확인 후 임시관리번호를 발급받아 곧바로 접종하는 '원스톱 접종'이 진행되고, 임시생활시설 장기체류 외국인에게는 1번만 맞으면 되는 얀센 백신 접종이 추진됩니다.

[박향/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외국인들께서는 적극적으로 예방 접종을 받아주시고… (미등록 외국인의 경우) 또 이것이 단속이나 출국 조치와 연계되지도 않을 것입니다."

오늘 0시 기준 백신 1차 접종률은 75%를 돌파했습니다.

다음 달 12~17세 소아·청소년과 임신부 등의 접종이 시작되면 백신 접종 속도가 한층 빨라질 전망입니다.

정부는 12~17세 소아·청소년의 경우 접종 여부는 본인의 선택에 달려있다면서도 감염 예방과 학업 등 접종의 이득이 더 큰 만큼 접종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권고했습니다.

MBC 뉴스 김성현입니다.

영상취재: 이지호 / 영상편집: 박혜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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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이지호 / 영상편집: 박혜린

김성현 기자 (seankim@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303557_3493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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