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민 협박' 문자 터진 권민아, 3주만에 SNS 나타나 꺼낸말
옛 동료 지민에 대한 폭로와 호텔 객실 내 흡연 논란 등으로 소셜미디어(SNS) 계정을 삭제했던 걸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인스타그램 활동을 재개했다.
권민아는 지난달 30일 인스타그램에 "그냥 얘기할게요. 진실은 언젠가 밝혀지겠죠"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더 이상 언급 안 하겠다. 응원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잘 지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권민아는 2019년 AOA 탈퇴 후 배우로 전향하면서 리더였던 지민으로부터 지속적인 괴롭힘을 당했으며 이로 인해 극단적인 시도까지 했다고 인스타그램에 폭로해왔다.
그러나 지난달 8일 권민아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5월까지 지민에게 여러 차례 욕설 및 협박이 담긴 메시지를 보낸 사실이 알려지며 상황은 반전을 맞았다.
이에 권민아는 "복수심에 불타 해서는 안 될 행동을 했다"고 사과하며 9일 인스타그램 계정을 삭제했다.
권민아는 또 지난달 6일 서울 용산구의 한 호텔 객실 내에서 흡연하는 사진을 SNS을 올렸다가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해당 논란에 권민아는 호텔 예약 화면을 캡처해 공개하며 숙소 예약 사이트에서 '흡연 가능 객실'에 체크한 후 예약을 진행했다고 해명했다. 다음날에는 결국 "과태료를 냈다"며 "호텔은 다 치워 놨고, 편지 한장을 남겨두고 나왔다. 모두 내 불찰"이라고 사과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달전 잠 깨니 목에 박쥐가…80대 목숨 앗아간 ‘인간 광견병’
- 스테이크 100만원에도 줄 섰다, 스타 셰프 '논란의 메뉴판'
- 이경규 "딸 예림이, 12월 김영찬과 결혼"…주례 이덕화, 축가는?
- "피의자 유동규가 폭탄이다"…이재명과 틀어진 그의 입 주목
- 중국, 대박 터졌다…1억톤 넘는 유전 발견 "2025년부터 채굴"
- 개소리일지 몰라도, 인간은 왜 개같은 사랑을 못하나 [마미손이 묻는다]
- [단독]"코로나 일자리" 3억 쓴 경기도, 대북전단 줍기였다
- 김만배, 이재명 살린 '대법 판결' 전후 권순일 8번 찾아갔다
- 탁현민 "한푼 안받는단 BTS 설득한게 나…값없게 취급 말라"
- "백신 못맞는 사람 어쩌란거냐" 벌써 나온 백신패스 반대 청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