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제주서도 56.75% 득표 압승..주말 '2차 슈퍼위크'

윤수민 2021. 10. 1.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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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전 더불어민주당 제주 경선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이재명 후보가 민주당 최종 대선 후보로 확정될지, 결선 투표로 갈지 이제 열흘 뒤면 결정되는데요.

제주 지역에선 이재명 후보 과반 득표에 더 힘을 실었습니다.

윤수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일곱번째 경선 지역인 제주의 선택은 이재명 경기지사였습니다.

이 지사는 56.75%를 얻어 누적 득표율 53.41%로 과반 득표를 유지했습니다.

이 지사는 남은 경선 일정에서도 압도적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재명 / 경기지사]
"잘되길 바랍니다. 저로서는 최선을 다하고 국민들과 당원여러분들의 판단과 선택을 겸허하게 기다리겠습니다."

2위인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제주지역에서 35.71%를 얻어 누적득표 34.73%을 기록했고, 이 지사와의 누적 표차는 18.68%P로 좀 더 벌어졌습니다.

이 전 대표는 아직 늦지 않았다면서 비리와 부패에서 자유로운 후보에게 표를 몰아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이낙연 /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늘 제가 숫자로 전망하는 일은 자제하고 있습니다만 나아지리라 예상합니다."

추미애 후보는 누적득표율 10.63%로 3위, 박용진 후보는 1.24%로 4위를 차지했습니다.

민주당은 내일 선거인단 6만2천명의 부산·울산·경남에 이어 모레는 2만 2천 명의 인천과 49만 6천명을 대상으로 한 2차 슈퍼위크를 동시에 치릅니다.

채널A 뉴스 윤수민입니다.

영상취재 : 김기태
영상편집 : 박형기

윤수민 기자 soo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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