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측, 윤석열 '손바닥 王' 논란에 "참모들 거짓말 뻔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 측은 3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임금 왕(王)'자를 왼쪽 손바닥에 쓰고 TV토론회에 출연한 것에 대해 "무속에 의지하는 후보와 거짓말하는 참모들은 절대 국가 권력을 쥐어선 안 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권 대변인은 "국민들 사이에 '무섭다'는 논란과 함께 3차 토론회부터 새겼음이 금방 알려졌는데도 윤 후보 참모들은 즉각 입을 맞춘 듯 '5차 토론회 가기 전 지지자가 쓴 것이고 앞 토론회엔 없었다'고 거짓말을 했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민 얼마나 바보로 생각하면 이렇게 뻔뻔할 수 있는가"
(서울=뉴스1) 손인해 기자 = 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 측은 3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임금 왕(王)'자를 왼쪽 손바닥에 쓰고 TV토론회에 출연한 것에 대해 "무속에 의지하는 후보와 거짓말하는 참모들은 절대 국가 권력을 쥐어선 안 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유승민 캠프 권성주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국민을 얼마나 바보로 생각하면 이렇게 뻔뻔할 수 있는가"라며 "토론이 겁나 후보가 부적을 붙이든 굿을 하든 자유나 국민을 속이려 해선 안 된다"고 이같이 밝혔다.
권 대변인은 "국민들 사이에 '무섭다'는 논란과 함께 3차 토론회부터 새겼음이 금방 알려졌는데도 윤 후보 참모들은 즉각 입을 맞춘 듯 '5차 토론회 가기 전 지지자가 쓴 것이고 앞 토론회엔 없었다'고 거짓말을 했다"고 말했다.
권 대변인은 "거짓말이 탄로 나자 3차 토론부터 매번 지지자들이 써준 거라 말을 바꿨다"고 지적했다.
권 대변인은 또 윤석열 캠프의 '세정제로 지우려고 했는데 안 지워졌고 5차 토론회엔 지워지지 않은 흔적에 덧칠해서 더 크게 써줬다'는 해명에 "유성 매직은 코로나 시대 곳곳에 비치된 손소독제로 말끔히 지워지고, 5차 토론 전 29일 간담회에 참석한 윤 후보의 왼손은 매우 깨끗했다"고 반박했다.
윤 전 총장 측은 전날 불거진 '王'자 논란에 지지자들이 격려의 의미로 적은 것이라며 진화에 나섰지만, '무속인 개입설', '최순실의 오방색' 등 각종 의혹과 비판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so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뺑소니 혐의' 김호중, 사고 직후 구리 호텔로…"대표·매니저도 만취였다"
- 최태원 차녀 민정씨, 10월 결혼한다…예비신랑은 중국계 미국인
- '가만 안 둔다' 자녀 학폭처벌에 담임 협박한 현직 경찰
- '깜짝 우원식' 예측한 유인태 "추미애, 친문과 원수…4명 나왔으면 결선도 못가"
- "제육 먹는데 아드득"…한우 이어 돼지고기서도 주삿바늘 '경악'
- '10세 연하와 결혼' 한예슬, 신혼여행 중 비키니 입고…"위드 러브" [N샷]
- 안재욱, 50살 차이 나는 '거푸집' 아들 공개 "완전 '복붙'이네"
- 공효진, 군대 간 남편 케빈오와 애틋 데이트…짧은 머리 눈길 [N샷]
- '평생국밥 공짜' 122만원 찾아준 양은서 양, 볼링 유망주였다…도민체전 1위
- 함소원 편입·제적설 또 언급…"난 숙대 등록금 없어 미코 나갔을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