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윤석열, 부친 자택 매물 10곳 올렸단 건 거짓"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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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일 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윤석열 후보를 향해 "여러 경로를 통해 확인해본 결과 해당 지역 어느 부동산에도 윤 후보 부친 자택이 매물로 나온 적이 없다고 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윤 후보 부친의 자택이 있던 동네는 매물이 잘 나오지 않는 곳"이라며 "더구나 불과 2년 전 올라온 매물이라면 해당 지역 부동산 중개업자 중 누군가는 반드시 기억하게 마련"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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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구용 기자 =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일 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윤석열 후보를 향해 "여러 경로를 통해 확인해본 결과 해당 지역 어느 부동산에도 윤 후보 부친 자택이 매물로 나온 적이 없다고 한다"라고 말했다.
우 의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연희동은 저의 지역구로써 20여년을 살아온 동네다. 모르는 곳이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우 의원은 연희동을 포함한 서대문구갑이 지역구인 4선 국회의원이다.
그는 "윤 후보 부친의 자택이 있던 동네는 매물이 잘 나오지 않는 곳"이라며 "더구나 불과 2년 전 올라온 매물이라면 해당 지역 부동산 중개업자 중 누군가는 반드시 기억하게 마련"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부동산 열 곳에 올려놨다는 윤 후보 측의 말은 거짓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라며 "윤 후보는 도대체 무엇 때문에 거짓말을 하고 있나"라고 공세를 펼쳤다.
이어 "거짓말은 숨겨야 할 불편한 진실 때문에 이루어진다"라며 "김만배씨와의 관계인가 혹은 김만배씨의 누나가 빚을 내면서까지 급히 집을 사준 그 알 수 없는 이유 때문인가"라며 해명을 요구했다.
inubic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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