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현 "겨드랑이가 아파요"..이승연·추성훈도 백신 후유증 호소
하수영 2021. 10. 3. 19:03
걸그룹 AOA 멤버 설현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후유증을 호소했다.
설현은 지난 2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백신 맞고 겨드랑이 아픈 사람 저뿐인가요?”라는 글을 게시했다. 설현은 지난달 30일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을 알리면서 “간절기 백신 룩 주의사항. 셔츠 안에 꼭 나시 입으세요”라는 글로 예방 접종 패션을 소개한 바 있다.
연예계 백신 접종 후유증 호소 사례는 점점 늘어나고 있다. 배우 이승연은 지난 1일 인스타그램에 “어젯밤 라방(라이브 방송) 끝나자마자 근육통 오한에 몸살 증세. 약 먹고 앓다가 자고 일어남. 눈 팅팅 붓고 몸도 띵띵”이라며 백신 접종 후유증을 전했다. 방송인 황혜영도 최근 백신 접종 이후 백혈구 수치가 떨어졌다고 밝혔다.
격투기 스타 추성훈은 백신 2차 접종을 받은 뒤 “가볍게 달렸는데 심박 수가 190이다. 지금까지 그런 일은 없었는데 주사를 맞고 나서 이상하다”고 말했다. 설현과 같은 그룹 소속인 찬미는 지난달 29일 백신 2차 접종 후기를 인스타그램에 전하면서 “(백신 접종) 3일 차 계속 졸리고 팔도 아프고 두통도 오고 난리”라고 밝혔다.
하수영 기자 ha.su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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