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尹부친 자택 매물 안나와" 尹측 "악의적 정치 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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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캠프의 김병민 대변인은 4일 윤기중 교수 자택이 매물로 나온적이 없다는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주장에 대해 "매우 악의적 정치행위"라고 비판했다.
김 대변인은 "우 의원이 주장한 10여곳의 부동산중개업소 중에는 매수 의향자가 없어 매물로 등록하지 않은 경우도 있을 수 있고, 연희동 주택이 곧 팔려 매물로 올려뒀다가 내린 경우도 있을 수 있다"라며 "우 의원은 이 부동산 거래에 대해 무엇을 안다고 김만배 측과 윤기중 명예교수가 직접 거래했다 단정하며 저급한 정치행위에 나서는가"라고 따져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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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무슨 근거로 노 교수 명예까지 훼손하나"
"계약서 위조됐단 말인가…황당한 주장"
"명백한 허위…글 삭제 안하면 법적 조치"
[서울=뉴시스] 박미영 기자 = 윤석열 캠프의 김병민 대변인은 4일 윤기중 교수 자택이 매물로 나온적이 없다는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주장에 대해 "매우 악의적 정치행위"라고 비판했다.
김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김의겸 의원에 이어 우상호 의원까지 범여권의 가짜뉴스 천태만상이 가관"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정상적으로 진행된 부동산 거래에 대해 우 의원은 윤석열 후보의 부친과 매수인(김만배씨 누나)이 일면식도 없다는 황당한 정치공세를 폈다. 이는 명백한 거짓이며 허위사실 공표"라고 주장했다.
이어 "우 의원은 대체 무슨 근거로 노 교수의 명예까지 훼손하나"라며 "주택 매매 당시 윤 교수 딸이 직접 자신의 집 주변을 검색하며 부동산 중개업소 10여곳에 전화를 했고 중개업자들은 대부분 쉽게 팔리지 않을거라 하던 중에 지난번 공개한 A부동산에서 매수 의향자가 있다해 집을 보여준 후 매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대변인은 "우 의원이 주장한 10여곳의 부동산중개업소 중에는 매수 의향자가 없어 매물로 등록하지 않은 경우도 있을 수 있고, 연희동 주택이 곧 팔려 매물로 올려뒀다가 내린 경우도 있을 수 있다"라며 "우 의원은 이 부동산 거래에 대해 무엇을 안다고 김만배 측과 윤기중 명예교수가 직접 거래했다 단정하며 저급한 정치행위에 나서는가"라고 따져 물었다.
이어 "우 의원의 주장대로라면 매수인, 부동산업자, 윤기중 교수 딸이 모두 거짓말를 했단 말인데, 계약서가 위조됐거나 거짓으로 작성됐단 뜻인가"라며 "어처구니 없는 우 의원의 황당한 주장에 실소를 금할 수 없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 의원이 사과하고 글을 내리지 않는다면 공직선거법상 허위 사실 유포 행위에 대한 법적 책임을 물을 수 밖에 없다"라고 경고했다.
앞서 우 의원은 윤 후보 부친이 집이 있는 연희동은 자신의 지역구로, 여러 인맥과 경로를 확인해본 결과 해당 지역 어느 부동산에도 윤 후보 부친 자택이 매물로 나온적이 없다며 윤 전 총장과 김만배씨간 유착의혹을 제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y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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