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국내 최대 차세대 이지스함 선도함 기공식

울산CBS 반웅규 기자 2021. 10. 5.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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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은 5일 울산 본사에서 방위사업청과 국방기술품질원 관계자 등이 가운데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 선도함 기공식을 열었다.

이번 이지스함은 국내 구축함 가운데 최대 크기인 무게 8100톤이다.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 선도함은 내년 하반기 진수를 거쳐 2024년 말 해군에 인도될 예정이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1세대 이지스 구축함인 7600톤 세종대왕급의 기본설계를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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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은 5일 울산 본사에서 방위사업청, 국방기술품질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 선도함 기공식을 가졌다. 현대중공업 제공

현대중공업은 5일 울산 본사에서 방위사업청과 국방기술품질원 관계자 등이 가운데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 선도함 기공식을 열었다.

기공은 함정의 첫 블록을 건조용 선대에 자리 잡아 거치하는 공정으로, 함정 건조의 본격적인 시작을 말한다.

현대중공업이 지난 2018년 기본설계를 완료하고 2019년 10월 방위사업청으로부터 수주해 올해 2월 건조를 시작했다.

이번 이지스함은 국내 구축함 가운데 최대 크기인 무게 8100톤이다.

기존 세종대왕급 이지스함과 대비해 탄도탄(彈道彈) 요격 능력이 추가되고, 국방과학연구소에서 개발 중인 통합소나체계(ISS, Integrated SONAR System)를 탑재한다.

때문에 대잠(對潛) 작전을 포함해 작전능력 수행 능력이 향상된다.

또 이지스 전투체계와 더불어 5인치 함포, 근접방어무기체계, 함대공 미사일, 함대함 미사일, 어뢰 등이 탑재된다.

다기능 위상배열 레이더, 적외선 탐지·추적장비, 전자광학 추적장비, 연료절감형 보조추진체계도 갖춘다.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 선도함은 내년 하반기 진수를 거쳐 2024년 말 해군에 인도될 예정이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1세대 이지스 구축함인 7600톤 세종대왕급의 기본설계를 수행했다.

이어 3척의 세종대왕급 중 선도함인 세종대왕함과 3번함인 서애류성룡함을 건조해 각각 2008년, 2012년 해군에 인도했다.

울산CBS 반웅규 기자 bangij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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