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27명 확진, 엿새만에 2400명대..서울·경기 800명대(종합)

이형진 기자,음상준 기자,권영미 기자,강승지 기자 2021. 10. 7.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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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발생 2400명, 수도권 78.4%
백신 1차 접종률 77.6%..접종완료 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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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음상준 기자,권영미 기자,강승지 기자 =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가 7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427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2400명대 확진자는 개천절 연휴 직전인 10월1일 2486명 이후 6일만이다. 전날 2028명 대비 399명 증가했다.

일주일 전인 2562명과 비교하면 135명 줄어든 숫자지만, 진단검사량 효과가 없는 평일에는 2000명대 규모로 완전히 자리잡은 모습이다.

특히 이날 수도권에서 확진자가 크게 증가했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1882명으로 전일 대비 387명 증가했다. 연휴 이후 400~500명선으로 내려왔던 서울과 경기는 다시 800명선으로 올라왔고, 인천은 198명으로 역대 2번째 최다 기록이다.

코로나19 예방백신 1차 접종자는 3만6770명이 증가해 누적 3982만3981명을 기록했다. 접종 완료자는 51만161명 증가해 총 2850만6355명을 나타냈다. 1차 접종률은 77.6%, 접종 완료율은 55.5%이다. 18세 이상만 보면 1차 접종률 90.2%, 접종 완료율 64.5%에 달한다.

◇지역발생 2400명, 수도권 1882명…해외유입 27명

이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자는 2427명 늘어난 35만5804명을 기록했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782명으로 누적 28만8822명(88.65%)이 격리해제돼 현재는 3만4438명이 격리 중이다. 사망자는 8명 늘어 누적 2544명(치명률 0.78%)을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는 전일보다 21명 증가해 375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지역감염자는 2400명, 해외유입은 27명이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발생 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2048.1명으로 전날 2067.7명보다 19.6명 감소했다.

이날 진단검사는 15만6205건으로 전날 15만8720건과 유사한 수준을 보였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5만3028명,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 검사는 9만2291건,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는 1만886건이었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1882명(서울 833명, 경기 851명, 인천 198명)으로 전국 비중의 78.4%를 차지했다. 수도권 지역발생 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1539.4명이다. 비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518명이며, 전체 21.6%였다. 비수도권 주평균 확진자는 508.7명이다.

신규 확진자 2427명(해외 27명)의 지역별 현황은 서울 837명(해외 4명), 부산 49명, 대구 46명, 인천 200명(해외 2명), 광주 13명, 대전 30명(해외 1명), 울산 14명, 세종 11명, 경기 856명(해외 5명), 강원 29명, 충북 74명, 충남 52명, 전북 24명, 전남 18명, 경북 55명(해외 1명), 경남 96명(해외 1명), 제주 10명, 검역 13명이다.

신규 확진자 추이는 9월 24일부터 10월 7일 0시 기준까지 최근 2주간 '2430→3271→2769→2382→2289→2884→2562→2485→2247→2085→1672→1575→2028→2427명'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해외유입을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 추이는 '2412→3243→2734→2355→2270→2858→2537→2450→2220→2057→1652→1556→2002→2400명'을 기록했다.

◇백신 1차 접종률 77.6%·접종 완료율 55.5%

코로나19 예방백신 1차 접종자는 3만6770명이 증가해 누적 3982만3981명을 기록했다. 이날 1차접종자 비율은 통계청 2020년 12월 말 주민등록인구현황인 5134만9116명 인구 대비 77.6%다. 18세 이상 성인으로만 보면 90.2%의 접종률이다.

신규 접종 완료자는 51만161명을 기록했다. 이에 따른 누적 접종완료자 수는 2850만6355명이다. 전 국민 대비 56.5% 비율이며, 18세 이상 성인만을 기준으로 하면 64.5%가 된다.

백신별로는 아스트라제네카(AZ)의 경우 누적 1109만4379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이 중 접종 완료자는 3만7348명 늘어나 1055만9412명을 기록했다. 이중 1차는 AZ, 2차는 화이자로 접종한 교차접종은 누적 164만2073명이다.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자는 이날까지 총 2122만7713명을 기록했다. 2차까지 누적 접종완료자는 1412만1343명이다. 모더나는 1차 누적 604만8288명, 접종완료 237만1999명을 기록했다.

1회 접종으로 완료되는 얀센 백신의 경우 2774명이 신규 접종해 총 145만3601명이 접종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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