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3%p하락 26%..윤석열 17% 홍준표 15% [N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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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으로 이재명 경기지사 지지율이 주춤하고 있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4개 여론조사기관 합동 10월 1주차 전국지표조사(NBS·National Barometer Survey)에 따르면,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는 이재명 경기지사 26% 윤석열 전 검찰총장 17%,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 15%,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11%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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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대장동 악재에 이재명 주춤…홍준표·이낙연 상승
진보 지지층 결집…유보층 줄고 明 2%p 洛 6%p ↑
보수 진영선 洪 26% 尹 21%…양 후보간 격차 줄어
이재명, 양자대결선 여전히 尹·洪 상대 우위 유지
대선 당선 가능성 이재명 41%…윤석열(21%) 두배
[서울=뉴시스] 윤해리 기자 =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으로 이재명 경기지사 지지율이 주춤하고 있다. 이 지사는 20% 중반대로 여야 대선주자 중 선두를 유지했으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하며 2위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의 격차는 한자릿대로 줄었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4개 여론조사기관 합동 10월 1주차 전국지표조사(NBS·National Barometer Survey)에 따르면,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는 이재명 경기지사 26% 윤석열 전 검찰총장 17%,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 15%,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11%로 나타났다.
이어 유승민 전 의원, 심상정 정의당 의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각 2%, 최재형 전 감사원장, 황교안 전 대표,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원희룡 전 제주지사가 각 1% 순이었다. '없다' 15%, '태도 유보층'은 21%였다.
이 지사는 지난 9월 5주차 조사 대비 3%포인트 하락해 윤 전 총장과의 격차는 9%포인트로 줄어들었다. 홍 의원과 이 전 대표는 각각 1%포인트, 2%포인트 상승한 반면 윤 전 총장 지지율은 변동 없이 그대로였다.
민주당 지지층에선 이재명 지사 60%, 이낙연 전 대표가 24%,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윤석열 전 총장 44%, 홍준표 의원 33%였다.
진보진영 대선후보 적합도에선 이재명 지사 32%, 이낙연 전 대표 22%, 심상정 정의당 의원 4%, 박용진 민주당 의원 3%,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2% 순이었다. '태도유보'는 36%였다.
지난 조사 대비 이 지사는 2%포인트, 이낙연 전 대표는 6%포인트 상승했고 유보층은 7%포인트 줄었다. 대장동발(發) 정권교체 위기감이 커지자 민주당 지지층이 선두주자들에 결집한 것으로 풀이된다.
보수진영에선 홍준표 의원 26%, 윤석열 전 총장 21%, 유승민 전 의원 10%, 안철수 대표 4%, 원희룡 전 지사와 황교안 전 대표가 각 2%, 최재형 전 감사원장, 하태경 의원이 각 1%순이었다. 유보층은 33%였다.
지난 조사 대비 홍 의원과 윤 전 총장은 각각 1%, 2%포인트 소폭 상승했다. 보수층에서 윤 전 총장이 39%, 홍 의원이 33%이지만, 진보층에서는 윤 전 총장(7%) 보다 홍 의원(22%)이 앞서 대비됐다.
가상 양자대결의 경우 '이재명 대 윤석열'은 이재명 지사 44%, 윤석열 전 총장 33%로 나타났다. '이낙연 대 윤석열'은 이낙연 전 대표 39%, 윤석열 전 총장 35%였다.
'이재명 대 홍준표'의 경우 이 지사 40%, 홍 의원 37%로 차이가 좁혀졌다. '이낙연 대 홍준표'는 이 전 대표 35%, 홍 의원 40%였다.
내년 대선 당선 전망을 물은 결과 이재명 지사 41%로 윤 전 총장(21%)와는 2배 가까이 차이가 났다. 이어 홍준표 의원 10%, 이낙연 전 대표 5%였다. '태도 유보'는 21%였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34%, 국민의힘 31%, 정의당 4%, 국민의당 3%였다. '태도 유보'는 24%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실시(응답률 24.5%)됐다.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brigh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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