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에 처한 동네책방 살리자'..마포동네 책방페스티벌 25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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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위기에 처한 동네책방을 살리자는 취지로 서울시 마포구에 있는 25개 책방이 참여하는 축제 '마포 동네책방페스티벌'이 오는 25일(월)부터 31일(일)까지 일주일 동안 열립니다.
'골목을 다시보다, 문화를 만나다!'를 주제로 전국에서 제주 다음으로 많은 60여 개 동네책방이 모인 마포구에서 동네책방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복합문화예술 공간으로서 시민과의 폭넓은 교류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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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위기에 처한 동네책방을 살리자는 취지로 서울시 마포구에 있는 25개 책방이 참여하는 축제 ‘마포 동네책방페스티벌’이 오는 25일(월)부터 31일(일)까지 일주일 동안 열립니다.
‘골목을 다시보다, 문화를 만나다!’를 주제로 전국에서 제주 다음으로 많은 60여 개 동네책방이 모인 마포구에서 동네책방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복합문화예술 공간으로서 시민과의 폭넓은 교류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축제에 참여하는 25개 책방은 저마다 특색 있는 프로그램으로 행사를 찾는 시민들을 맞을 예정입니다.
마을여행산책 협동조합은 서교, 망원, 경의선책거리를 중심으로 세 가지 동네책방 투어를 마련했습니다. 마포구에 거주하는 최민석 작가와 지난해 ‘이 한 줄의 가사’를 발표하며 신진 작가 대열에 합류한 이주엽 JNH뮤직 대표의 북토크도 준비돼 있습니다.
책방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도 열립니다. 책방 대표와 플랫폼 운영자 등 산업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전문가들이 운영 노하우와 지역민들과의 교류, 다양한 활성화 방법을 놓고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입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마포공동체라디오의 송덕호 본부장은 “이번 페스티벌을 계기로 마포동네책방네트워크가 만들어져 앞으로 교류와 협력사업이 만들어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자세한 행사 정보는 누리집(http://mapobookshop.net)과 인스타그램(@mapolocalbookstore)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김석 기자 (stone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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