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 경선서 60% 육박 압승..누적득표율 55.3%(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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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9일 자신의 안방이라고 할 수 있는 경기 지역순회 경선에서 득표율 60%에 육박하는 압도적 승리를 거뒀다.
이 지사는 이날 경기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민주당 경기 지역 순회경선에서 총 9만5841표(투표율 58.19%) 중 5만6820표를 가져가며 59.29%의 득표율로 과반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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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이낙연, 경기서 30.52%에 그쳐…누적득표율 33.99%
[서울·수원=뉴시스] 김형섭 권지원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9일 자신의 안방이라고 할 수 있는 경기 지역순회 경선에서 득표율 60%에 육박하는 압도적 승리를 거뒀다.
이를 통해 누적득표율도 기존 54.90%에서 55.29%로 끌어올리며 결선투표 없는 본선직행 가능성을 높였다.
이 지사는 이날 경기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민주당 경기 지역 순회경선에서 총 9만5841표(투표율 58.19%) 중 5만6820표를 가져가며 59.29%의 득표율로 과반 승리를 거뒀다.
이낙연 전 대표는 2만9248표를 얻으며 30.52%의 득표율로 2위에 그쳤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과 박용진 의원은 각각 8.75%(8388표), 1.45%(1385표)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 경선까지 합산한 누적 결과 기준으로는 이 지사가 총 111만7896표(투표율 65.21%) 중 60만2357표를 가져가며 55.29%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37만324표를 득표한 이 전 대표의 득표율은 33.99%로 집계됐다. 추 전 장관과 박 의원의 누적득표율은 각각 9.11%(9만9246표), 1.61%(1만7570표)다.
이 지사는 경선 결과 발표 뒤 기자들과 만나 "저를 정치적으로 성장시켜 주신 경기도 역시 기대보다 많은 지지를 보내주신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더 낮은 자세로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지사와의 격차를 좁히는 데 실패한 이 전 대표는 "저를 지지해준 분들께 감사하고 지지를 안해 준 분들의 뜻도 깊게 새긴다"며 "제게 허락되는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phites@newsis.com, lea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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