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4명 확진, 이틀연속 2000명 아래..연휴 끝 재확산 우려(종합)

강승지 기자,음상준 기자 2021. 10. 10.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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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발생 1560명..수도권 1214명, 하루새 사망 15명
1차 접종률 77.7%..2차 접종 완료 10만명 늘며 완료율 59.3%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94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음상준 기자 =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가 10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94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틀 연속 2000명 이하를 유지했다.

전날인 9일 1953명 대비 359명 감소했고 일주일 전인 10월 3일의 2086명과 비교해도 491명 줄었지만 여전히 96일 연속 네자릿수 발생이 이어지고 있다. 발생 추세를 반영하는 국내 지역발생 주평균 확진자 역시 1890.4명으로 2000명 아래로 내려왔다.

하루 확진자가 2000명 아래로 내려오긴 했지만, 일상 접촉을 통한 감염이 빈번한 데다 전파력 강한 델타 변이가 유행을 주도하는 만큼 확산세가 꺾였다고 보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와 함께 한글날 연휴에 이동량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보여 우려 수위가 높다.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1만766명 증가해 누적 3992만919명을 기록했다. 인구대비 접종률은 77.7%, 18세 이상 성인 기준으로는 90.4%로 집계됐다. 특히 2차접종 완료자는 10만3426명 늘면서 누적 3042만6399명을 기록했다. 전 국민 대비 접종 완료율은 59.3%, 성인 인구 대비 68.9%를 보였다.

◇국내 지역발생 1560명, 수도권 지역 1214명 발생해 77.8%

이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자는 1594명 늘어난 33만1519명을 기록했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779명으로 누적 29만6708명(89.5%)이 격리해제돼 현재는 3만2236명이 격리 중이다. 사망자는 15명 늘어 누적 2575명(치명률 0.78%)을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 384명보다 7명 줄어 377명이다.

진단검사는 9만7737건으로 전날 14만4650건보다 5만5000여 건 감소했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2만5783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는 6만1758건(확진자 414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는 1만196건(확진자 42명)이었다.

신규 확진 1594명 가운데 국내발생 확진자는 1560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34명이다. 1주간 일평균 국내 발생 확진자는 1890.4명으로 전날 1961.4명보다 71명 감소했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1214명(서울 579명, 경기 541명, 인천 94명)으로 국내발생에서 77.8%를 차지했다. 전날인 9일 1467명에서 253명 감소했다. 비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346명으로 국내발생 중 22.2%로 집계됐다.

하루 확진자가 2000명 아래로 내려오긴 했지만, 일상 접촉을 통한 감염이 빈번한 데다 전파력 강한 델타 변이가 유행을 주도하는 만큼 확산세가 꺾였다고 보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와 함께 한글날 연휴에 이동량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보여 우려된다.

신규 확진자 1594명(해외 34명)의 지역별 현황은 서울 583명(해외 4명), 부산 31명, 대구 48명, 인천 95명(해외 1명), 광주 23명, 대전 10명, 울산 9명, 세종 4명, 경기 550명(해외 9명), 강원 18명, 충북 75명(해외 3명), 충남 31명(해외 1명), 전북 10명, 전남 5명, 경북 45명, 경남 39명(해외 5명), 제주 7명, 검역 11명이다.

신규 확진자 추이는 9월 27일부터 10월 10일 0시 기준까지 최근 2주간 '2382→2288→2884→2562→2485→2247→2085→1671→1574→2027→2425→2175→1953→1594명'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해외유입을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 추이는 '2355→2269→2858→2537→2450→2220→2057→1651→1555→2001→2398→2144→1924→1560명'을 기록했다.

거리두기 단계 및 전국 지역발생자 추이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백신 1차 접종률 77.7%…2차 접종 완료자 10만명 늘며 완료율 59.3%

이날 코로나19 예방백신 1차 접종자는 1만766명 증가해 누적 3992만919명을 기록했다. 이날 1차 접종자 비율은 통계청 2020년 12월 말 주민등록인구현황인 5134만9116명 인구 대비 77.7%다. 18세 이상 성인으로만 보면 90.4%의 접종률이다.

신규 접종 완료자는 10만3426명을 기록했다. 이에 따른 누적 접종완료자 수는 3042만6399명이다. 전 국민 대비 59.3% 비율이며, 성인만을 기준으로 하면 68.9%다.

백신별로는 아스트라제네카(AZ)의 경우 누적 3992만919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이 중 접종 완료자는 10만3426명 늘어나 3042만6399명을 기록했다. 이중 1차는 AZ, 2차는 화이자로 접종한 교차접종은 누적 166만4326명이다.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자는 이날까지 총 2126만1728명을 기록했다. 2차까지 누적 접종완료자는 1581만7332명이다. 모더나는 1차 누적 610만3735명, 접종완료 248만5314명을 기록했다. 1회 접종으로 완료되는 얀센 백신은 428명이 신규 접종해 총 145만9166명이 접종을 마쳤다.

10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594명 증가한 33만1519명으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1594명(해외유입 34명 포함)의 신고 지역은 서울 583명(해외 4명), 경기 550명(해외 9명), 인천 95명(해외 1명), 경남 39명(해외 5명), 충북 75명(해외 3명), 충남 31명(해외 1명), 대구 48명, 경북 45명, 부산 31명, 대전 10명, 강원 18명, 제주 26명, 전북 10명, 광주 23명, 전남 5명, 울산 9명, 세종 4명, 검역 과정 11명이다.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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