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조선 수주 실적 13년 만에 최고..조선사 실적은 부진

최재훈 2021. 10. 10. 21:37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BS 부산]BNK 금융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국내 선박 건조 수주량은 지난해 동기 대비 405.2% 증가한 1,366만 톤으로 2008년 이후 13년 만에 최고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하지만 수주 호조에도 불구하고 대형 조선 3사의 상반기 영업이익 합계는 마이너스 2조 9,948억 원으로 지난해 마이너스 1,886억 원에 비해 적자 폭이 크게 확대됐습니다.

BNK 금융연구원은 이 같은 수익성 악화는 선박 가격의 20~25%를 차지하는 철판 가격이 지난해 말보다 두 배가량 올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최재훈 기자 (jhhs@kbs.co.kr)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