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1297명..수도권 35일만에 900명대(종합)

김태환 기자,이영성 기자 2021. 10. 11.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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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일만에 1200명대 확진..한글날 연휴 이동량 많아 불안
18세 이상 백신 1차 접종률 90.4%..접종 완료 68.9%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1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97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서울=뉴스1) 김태환 기자,이영성 기자 = 11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지난 8월 3일(0시 기준 1200명) 이후 69일만에 1200명대를 기록했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수도권 지역 일일 확진자도 35일만에 1000명 아래로 떨어졌다.

다만, 한글날과 주말을 포함한 연휴기간 진단검사량 감소로 인한 일시적인 감소 가능성이 높아 이번주 평일 신규 확진자 발생은 다시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 또 연휴간 인구 이동량이 늘면서 감염자가 다시 증가할 위험도 관측된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1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97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주(4일 0시, 1671명) 대비 374명 줄어든 규모다.

1200명대로 줄어든 것은 지난 8월 3일 0시 기준 1200명 발생 이후 69일만이다. 전날(10일 0시, 1594명)과 비교해서는 297명 감소한 규모로 사흘째 1000명대를 기록했다. 1000명 이상 네자릿수 규모 발생은 97일째 지속하고 있다. 다만 전파력이 강한 델타 변이가 유행을 주도하는 만큼 확산세가 꺾였다고 단정하긴 어렵다. 한글날 연휴에 이동량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보여 우려 수위가 높다.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2723명 증가해 누적 3992만3747명을 기록했다. 인구대비 접종률은 77.7%, 18세 이상 성인 기준으로는 90.4%로 집계됐다. 접종 완료자는 1만8049명 증가한 3044만4700명을 기록했다. 전 국민 대비 접종 완료율은 59.3%, 성인 인구 대비 68.9%이다.
◇국내 지역발생 1284명, 수도권 35일만에 세자릿수
이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자는 1297명 늘어난 33만2816명을 기록했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314명으로 누적 29만8022명(89.55%)이 격리해제됐다. 현재는 3만2211명이 격리 중이다. 사망자는 8명 늘어 누적 2583명(치명률 0.78%)을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 371명으로 나타났다.
진단검사는 8만1883건으로 전날 9만7737건보다 1만5854건 감소했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2만5761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는 4만6858건(확진자 281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는 9264건(확진자 28명)이었다.
신규 확진 1297명 가운데 국내발생 확진자는 1284명, 해외유입은 13명이다. 1주간 일평균 국내 발생 확진자는 1838명으로 전날 1890.4명보다 52.4명 감소했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939명(서울 509명, 경기 358명, 인천 72명)으로 9월 6일 0시 기준 940명 이후 35일만에 1000명 이하를 기록했다. 전국 발생 비중은 73.1%로 여전히 많은 수준이다.
신규 확진자 1297명(해외 13명)의 지역별 현황은 서울 511명(해외 2명), 부산 49명, 대구 45명(해외 1명), 인천 72명, 광주 14명(해외 1명), 대전 22명, 울산 11명, 세종 3명, 경기 359명(해외 1명), 강원 17명, 충북 60명, 충남 25명(해외 1명), 전북 20명, 전남 11명, 경북 30명, 경남 34명(해외 1명), 제주 8명, 검역 6명이다.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추이는 9월 28일부터 10월 11일까지 최근 2주간 '2288→2884→2562→2485→2247→2085→1671→1574→2027→2425→2175→1953→1594→1297명'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해외유입을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 추이는 '2269→2858→2537→2450→2220→2057→1651→1555→2001→2398→2144→1924→1560→1284명'을 기록했다.

◇18세 이상 성인 90.4% 1차 접종 완료…전국민 접종 완료 68.9%

이날 코로나19 예방백신 1차 접종자는 2723명 증가해 누적 3992만3747명을 기록했다. 이날 1차 접종자 비율은 통계청 2020년 12월 말 주민등록인구현황인 5134만9116명 인구 대비 77.7%다. 18세 이상 성인으로만 보면 90.4%의 접종률이다.
신규 접종 완료자는 1만8049명을 기록했다. 이에 따른 누적 접종완료자 수는 3044만4700명이다. 전 국민 대비 59.3% 비율이며, 성인만을 기준으로 하면 68.9%다.
백신별로는 아스트라제네카(AZ)의 경우 누적 1109만6314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이 중 접종 완료자는 1066만6040명을 기록했다. 이중 1차는 AZ, 2차는 화이자로 접종한 교차접종은 누적 166만4541명이다.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자는 이날까지 총 2126만2363명을 기록했다. 2차까지 누적 접종완료자는 1583만2079명이다. 모더나는 1차 누적 610만5623명, 접종완료 248만7134명을 기록했다. 1회 접종으로 완료되는 얀센 백신은 145만9447명이 접종을 마쳤다. 이상반응으로 의심된 신고된 사례는 2161건 증가한 누적 30만6445건으로 나타났다.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사례가 294,872건(96.2%)으로 대부분이었다.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는 1건 증가한 1287건, 신경계 이상반응 등 주요 이상반응 사례는 37건 증가한 9535건으로 집계됐다. 접종 후 사망 사례는 3건 늘어 751건으로 나타났다.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는 Δ아나필락시스 쇼크 의심사례 Δ아나필락시스양 의심사례 Δ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 등 세 가지로 구분해 분류한다. 사망 위험성이 있는 중증 이상반응은 아나필락시스 쇼크로 분류하며, 접종 후 30분 이내 급성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난 경우를 말한다. 접수된 이상반응 신고는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건으로 인과성이 확인되지 않은 사례다. 사망이나 아나필락시스 등 중증사례에 한해 역학조사를 벌여 인과성을 평가한다.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11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297명 증가한 33만2816명으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1297명(해외유입 13명 포함)의 신고 지역은 서울 511명(해외 2명), 경기 359명(해외 1명), 인천 72명, 경남 34명(해외 1명), 충북 60명, 충남 25명(해외 1명), 대구 45명(해외 1명), 경북 30명, 부산 49명, 대전 22명, 강원 17명, 제주 8명, 전북 20명, 광주 14명(해외 1명), 전남 11명, 울산 11명, 세종 3명, 검역 과정 13명이다.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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