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日 토에이 애니메이션과 드라마·영화·애니메이션 공동 제작

박종진 입력 2021. 10. 12. 10:19 수정 2021. 10. 12.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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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이 일본 최대 애니메이션 기업 '토에이 애니메이션'과 드라마·영화·애니메이션 공동 제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CJ ENM과 토에이 애니메이션은 양사 지식재산(IP)을 활용, 글로벌 타깃 킬러 콘텐츠를 공동 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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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이 일본 최대 애니메이션 기업 '토에이 애니메이션'과 드라마·영화·애니메이션 공동 제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CJ ENM과 토에이 애니메이션은 양사 지식재산(IP)을 활용, 글로벌 타깃 킬러 콘텐츠를 공동 제작한다. 이와 동시에 신규 IP도 발굴한다.

토에이 애니메이션은 1956년 창립 이후 극장 개봉작 255편, TV 시리즈 애니메이션 228편을 비롯해 총 1만3100화에 이르는 애니메이션을 제작했다.

CJ ENM 콘텐츠 제작 능력과 세계적으로 강력한 팬덤을 보유한 토에이 애니메이션의 풍부한 IP가 결합해 새로운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 협업을 위해 양사 인력이 참여하는 TF도 구성했다.

이종민 CJ ENM R&D센터 상무는 “토에이 애니메이션 IP는 세계 중장년층부터 젊은층까지 아우르는 강력한 팬덤을 확보해 파급력이 있고 CJ ENM이 보유한 5000여 IP 역시 토에이 애니메이션에 무한한 상상력의 보고가 될 것”이라며 “새로운 형식의 트랜스 미디어 콘텐츠 제작을 한일 양국에서 시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와시오 타카시 토에이 애니메이션 이사는 “글로벌에서 인정 받은 CJ ENM 콘텐츠 기획·제작 역량과 새로운 트렌드를 글로벌로 확장하는 힘, 토에이 애니메이션 수많은 히트 애니메이션 제작 경험과 풍부한 IP를 활용해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양사 협업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할 히트작을 함께 제작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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