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만은 중국의 하나의 성..유엔 가입자격 없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과 대만의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대만 일부 정치인들의 유엔 참여 주장에 중국이 강하게 비난하며 대만은 중국의 하나의 '성'(省)이라고 주장했다.
자오리젠(趙立堅)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2일 정례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세계에 중국은 하나밖에 없고, 대만은 중국의 분할할 수 없는 일부"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베이징=연합뉴스) 한종구 특파원 = 중국과 대만의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대만 일부 정치인들의 유엔 참여 주장에 중국이 강하게 비난하며 대만은 중국의 하나의 '성'(省)이라고 주장했다.
자오리젠(趙立堅)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2일 정례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세계에 중국은 하나밖에 없고, 대만은 중국의 분할할 수 없는 일부"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중화인민공화국 정부는 모든 중국을 대표하는 유일한 합법 정부고 이것은 국제사회가 공인한 역사적 사실"이라며 "국가 주권과 영토를 완전하게 지키겠다는 우리의 결심은 확고부동하다"고 강조했다.
자오 대변인은 그러면서 중화인민공화국을 중국의 유일한 합법정부로 규정한 지난 1971년 유엔 총회 결의 2758호를 언급했다.
그는 "유엔의 각 기구와 사무처는 대만과 관련된 모든 사무를 '하나의 중국' 원칙과 유엔 총회 2758호 결의에 따라 처리해야 한다"며 "대만은 중국의 하나의 성으로서, 본래 유엔에 가입할 자격이 없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유엔 총회 결의 2758호는 국제적으로 공인된 사실로, 이 확실한 증거는 대만 당국과 그 누구도 제멋대로 왜곡하는 것을 용납하지 않는다"며 "어떠한 형식의 대만 독립의 길도 이뤄질 수 없다"고 주장했다.
jkhan@yna.co.kr
- ☞ 황정음, 남편 이영돈 씨와 재결합…"둘째 임신했다"
- ☞ 추암해변 인근서 해루질 중 실종된 30대 숨진 채 발견됐는데…
- ☞ 이재영·다영 자매, 그리스 취업비자 인터뷰…조만간 출국할 듯
- ☞ "10대 8명 치여 사망했는데 무죄"…판결 놓고 논란
- ☞ '음주측정 거부·무면허 운전' 래퍼 장용준 구속
- ☞ 최민정 측 "심석희 의혹 낱낱이 밝혀달라"…진상조사 요구
- ☞ 오피스텔 안 준다고 아버지 때려죽여…어머니는 선처 탄원
- ☞ '무엇이 궁금했나' 이웃 집 현관문에 귀대고 엿듣다가…
- ☞ "나도 모르게 더불어민주당 당원 가입"…고소장 접수
- ☞ 싱가포르서 20대 한국인 여자 화장실 몰카로 철창행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3천원짜리 군용고추장 지인에게 준 해병 중령…징계 취소 | 연합뉴스
- 풀빌라서 실종된 6세 어린이 16시간만에 저수지서 숨진채 발견 | 연합뉴스
- '이웃 성폭행 시도' 한국 남성, 싱가포르서 8년4개월반 징역형 | 연합뉴스
- '뺑소니' 김호중 차량 블랙박스 메모리 어디로?…압수수색 영장 | 연합뉴스
- 연기 접고 UFC '올인'…홍준영 "진짜 마지막 기회라는 것 알아" | 연합뉴스
- 故조석래 효성 회장, '세 아들 우애 당부' 유언장 남겨(종합) | 연합뉴스
- "빠떼루를 주얍니다"…레슬링해설가 김영준씨 별세(종합) | 연합뉴스
- 악어와 맨주먹 사투로 자매 구한 英여성 '용감한 시민상' | 연합뉴스
- [OK!제보] 유명 햄버거에 비닐장갑…증거 회수한 후엔 '오리발' | 연합뉴스
- "피싱 당해서…" 책 빌리는 노인들 노후 자금 뜯은 도서관 사서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