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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IMF 세계경제성장률 하향에도 80달러 유지.. WTI, 0.15%↑

이지운 기자 입력 2021. 10. 13. 07:40 수정 2021. 10. 13.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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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배럴당 80달러를 넘어선 가운데 국제통화기금(IMF)의 세계 경제성장률 하향 조정에도 80달러대를 유지했다.

12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0.2% 상승한 배럴당 80.6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WTI 가격은 전일 2014년 10월 이후 7년 만에 처음으로 종가기준 80달러를 넘어선 후 이날도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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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배럴당 80달러를 넘어선 가운데 국제통화기금(IMF)의 세계 경제성장률 하향 조정에도 80달러대를 유지했다./사진=이미지투데이
국제유가가 배럴당 80달러를 넘어선 가운데 국제통화기금(IMF)의 세계 경제성장률 하향 조정에도 80달러대를 유지했다.

12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0.2% 상승한 배럴당 80.6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12월물 브렌트유는 0.23달러(0.3%) 내린 배럴당 83.42달러로 집계됐다.

이날 WTI 가격은 전일 2014년 10월 이후 7년 만에 처음으로 종가기준 80달러를 넘어선 후 이날도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다만 상승 폭은 크지 않았다.

코메르츠방크의 카스텐 프리치 원자재 담당 애널리스트는 보고서에서 "단기 원유 인도물에 대한 높은 프리미엄은 강한 수요와 제한된 공급으로 인한 심각한 공급 부족을 의미한다"며 "석유수출국기구(OPEC) 플러스(+) 산유국들이 석유 생산을 늘려 대응할 의지가 없는 것처럼 보이는 한 유가는 계속 상승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다만 세계 경제 성장세가 모멘텀을 잃고 있다는 분석은 유가 상승세에 부담 요인이 됐다. 이에 브렌트유는 소폭 하락했다.

주요 산유국들은 증산에 미온적이다. OPEC과 OPEC+는 최근 석유장관 회의를 통해 "11월에도 하루 40만 배럴씩 증산하기로 한 기존 합의를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히며 증산량을 늘리지 않겠다는 계획을 나타냈다. 

IMF는 이날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했다. 공급망 문제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 등을 이유로 올해 미국의 경우 6.0%로 이전 대비 1.0%포인트 낮췄다. 이는 원유 수요가 감소할 수 있다는 의미다. 

프라이스 퓨처스그룹의 필 플린 선임애널리스트는 "높은 에너지 가격이 성장률 예측을 낮추면서 원유시장이 다소 위축됐다"고 말했다.

이지운 기자 lee101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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