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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치약에 물 묻히세요? '이 효과' 포기하는 겁니다

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1. 10. 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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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하기 위해 칫솔에 치약을 짜고 입으로 가져가기 전, 물을 묻힐까 말까 고민하는 경우가 있다.

물을 묻히면 거품이 쉽게 나서 치아가 더 잘 닦이는 느낌이 들지만, 세균이 쉽게 번식하고 양치 효과가 떨어진다고 하기 때문이다.

한편, 칫솔의 물 탓에 세균이 잘 번식한다는 말은 틀린 속설이다.

칫솔 세균의 경우 양치질 시 묻힌 물이 아니라 평소 잘못된 관리가 문제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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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약에 물을 묻히면 세정력이 떨어진다./클립아트코리아

양치하기 위해 칫솔에 치약을 짜고 입으로 가져가기 전, 물을 묻힐까 말까 고민하는 경우가 있다. 물을 묻히면 거품이 쉽게 나서 치아가 더 잘 닦이는 느낌이 들지만, 세균이 쉽게 번식하고 양치 효과가 떨어진다고 하기 때문이다. 정말일까?

결론부터 말하면 치약에는 물을 묻히지 않는 게 좋다. 치약의 핵심 효과인 치아 세정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치약에서 가장 중요한 성분은 연마제인데, 치약 속 연마제에 물이 닿으면 희석돼 농도가 낮아지면서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

연마제는 치아에 붙어 있는 충치 유발 세균, 음식물 찌꺼기가 침착된 치석 등을 제거해 치아 세척 효과를 낸다. 또 치아 표면인 법랑질을 소량 마모시켜서 치아 광택을 유지하는 역할도 한다. 연마제에 물이 얼마큼 닿으면 효과가 떨어지는지에 대해서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칫솔에 묻은 물이 침과 섞여 연마제가 희석될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

한편, 칫솔의 물 탓에 세균이 잘 번식한다는 말은 틀린 속설이다. 세균이 번식하려면 수 분~수십 분이 걸리는데, 대부분 물을 묻히고 입으로 바로 가져가기 때문에 그 사이에 세균이 번식할 리는 없다. 칫솔 세균의 경우 양치질 시 묻힌 물이 아니라 평소 잘못된 관리가 문제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칫솔질 후 입을 헹굴 땐 따뜻한 물을 사용하길 권한다. 찬 물이나 미지근한 물보다 따뜻한 물로 헹굴 때 치태와 구취가 효과적으로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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