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집중] 윤석열 "당 없어지는 게 맞다", 이준석이 내놓은 답변은?

MBC라디오 2021. 10. 14.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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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 尹의 발언, 할 수 있는 얘기.. 과잉*부정적 이미지 생길 수도
- 대장동 건은 이재명의 무능 극한.. '가(드)불(가)기(술)'
- 대장동 건 국민의힘 인사, 설계 기여는 전혀 안나와
- 김웅*정점식 수사협조 권유? 공수처가 강제수사하면 될 일
- 기싸움 이해하나 핵*주술 가지고 토론할 순 없어
- 늘어난 당원 19만명이 관건? 언론의 흥미위주 분석



■ 방송 :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김종배의 시선집중>(07:05~08:30)

■ 진행 : 김종배 시사평론가

■ 대담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 진행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확정됐습니다. 이재명 후보로 확정이 됐는데요. 국민의힘은 아직도 경선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2차 컷오프를 통해서 4명이 추려졌는데 4명간에 아주 뜨거운 토론이 계속되고 있죠. 이 모든 상황 모아 모아서 이분에게 한번 입장 물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전화로 만나보겠습니다. 나와 계시죠?

☏ 이준석 > 안녕하세요?

☏ 진행자 > 지금 이동중이시라면서요.

☏ 이준석 > 네, 지금 수원에서 열리는 현장 최고위 가기 위해서 무궁화호 타고 있습니다.

☏ 진행자 > 추억의 무궁화호 타고 계시는군요.

☏ 이준석 > 예.

☏ 진행자 > 알겠습니다. 이준석 대표께서 이동 중에 저희하고 인터뷰하고 있기 때문에 중간에 통화상태가 약간 고르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이 점 미리 우리 애청자 여러분의 양해를 구하면서 인터뷰를 시작하겠습니다. 어제 하신 말씀 보니까 이재명 후보가 확정되면 땡큐다, 이렇게 말씀하시던데 어떤 점에서 땡큐라고 보십니까?

☏ 이준석 > 이재명 후보 같은 경우 일부 여론조사에서도 나왔지만 도덕성 면에서는 많은 기대를 하고 있지 않은 그런 후보입니다. 그러다 보니까 업무추진 능력이나 이런 것에 대해서 기대치가 있어서 후보로 올라선 것 같은데 사실 이번에 대장동 건 같은 경우 이재명 후보입장에서는 제가 어제 젊은 사람들 용어로 가불기라는 용어를 쓰면서 표현했거든요. 가불기, 가드불가 기술 이래 가지고 진퇴양난이랑 비슷한 뜻이죠. 이렇게 가도 문제 저렇게 가도 문제인데 대장동 건은 최소한 이재명 후보의 무능 또는 부패로 결론 나는 것이기 때문에 저는 이재명 후보의 그런 어떤 업무능력이나 이런 것에 대해서 이번에도 가면이 확 찢어질 그런 상황이 아닌가 싶습니다.

☏ 진행자 > 지금 대표님께서 무능 또는 부패라고 말씀하셨는데 국민의힘에서는 무능이라고 보시시는 겁니까? 부패라고 보시는 겁니까?

☏ 이준석 > 둘 다일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기본적으로 본인이 설계자를 자처하고 이것을 굉장히 치적으로 홍보하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모양을 보면 결국 이런 식의 어쨌든 부동산 사업을 민간이 추진한다는 건 민간사업자에게 상당한 이익을 몰아줄 수 있는 그런 소지가 있는 것이고 저는 이렇게 반문하고 싶어요. 예전에 민주당이 보면 MB정부 시절이나 이럴 때 맥쿼리 같은 곳이 민자사업자가 10% 수익률 가져가면 그거 갖고 난리쳤거든요. 어떻게 민간에게 그렇게 많은 이익을 몰아줄 수 있느냐, 터널 지어가지고 다리 지어가지고 어떻게 10%씩 이렇게 보장해줄 수 있느냐 이런 얘기하면서 공격했던 적이 있는데 지금 나오는 수치가 거의 11만% 이런 얘기 아닙니까? 저는 이건 무능의 한계다, 무능의 극한이다, 이렇게 봅니다.

☏ 진행자 > 그럼 그 또 부패도 있다고 말씀했는데 그것에 근거를 갖고 계십니까?

☏ 이준석 > 계속 말씀드리지만 부패 경우 도저히 이 안에 나오는 이름들 유동규 씨도 그렇고 이런 분들이 이재명 지사와 연관이 없는 분들이라고 생각하기 힘들어요. 경기도지사가 임명할 수 있는 산하기관장이나 아니면 공기업 자리가 몇이나 된다고 거기에 경기관광공사면 사실 그 중에 핵심 중에 핵심인데 거기에 사장을 유동규 씨 임명했는데 그런 것들 봤을 때 측근이 아니라고 하는 자체가 국민들한테 소구력이 없는 얘기 아닌가 싶습니다.

☏ 진행자 > 관계만 갖고 얘기하면 이재명 후보 쪽에서는 오히려 국힘 게이트다 이렇게 주장하고 있지 않습니까? 이건 어떻게 받아들이세요.

☏ 이준석 > 예를 들어 지금 법률자문이나 이런 역할로 국민의힘 측 인사 몇몇 이름이 나왔다고 하는데 이분들이야말로 설계나 이런 것에 기여를 했다는 것 전혀 안 나오고 있거든요. 예를 들어 곽상도 의원이나 원유철 전 의원이 이런 부분에 있어서 수익구조를 설계하는데 어떤 기여를 했다는 보도도 못 보시지 않았습니까? 이분들은 나중에 소위 말하는 로비를 위해서 양쪽으로 여야 공통으로 집어넣은 명단이고 제가 봤을 때는 설계, 결국 이 가까운 1조 원에 가까운 금액을 민간이 편취한데 따른 구조 자체를 설계하는 데는 유동규 씨나 이재명 지사와 오히려 연관성이 깊어 보이는 사람들이 기여를 했다, 이렇게 보는 게 맞을 겁니다.

☏ 진행자 > 예를 들어서 법조인은 그렇다 치더라도 예를 들어서 키맨 가운데 한 명으로 꼽히고 있는 남욱 변호사 같은 경우는 과거 한나라당 몸을 걸친 적이 있지 않습니까?

☏ 이준석 > 남욱 변호사가 10년도 더 된 시점에 한나라당 청년위 부위원장을 했다, 이런 것이 보도로 나왔는데 사실 청년위 부위원장 같은 경우 지금도 우리 당에 청년위 부위원장이 어떤 분이 저도 잘 모릅니다. 그러니까 그걸 핵심 당직이라고 보긴 어려운 측면이 있습니다.

☏ 진행자 > 바로 똑같은 논리로 이재명 후보 쪽에서는 성남시장으로 했던 인사권 대상자가 5천명이다, 이 점을 강조하던데요.

☏ 이준석 > 경기관광공사 정도는 알고 있지 않았을까요. 그걸 지금 변명이라고 하는 건 제가 봤을 때는 계속 그런 변명만 했으면 좋겠습니다. 제 생각에는.

☏ 진행자 > 알겠습니다. 아무튼 이준석 대표께서는 이재명 후보는 땡큐다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민주당 쪽에서는 윤석열 후보가 되면 땡큐다, 이렇게 거꾸로 이야기하던데 어떻게 받아들이세요?

☏ 이준석 > 저희 후보는 정해지지 않았고요. 만약에 민주당이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그 주장을 계속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예를 들어 국민들 마음을 아프게 한 화천대유 건에 있어서 이재명 후보는 계속 마음을 아프게 할 것 같은 것이 요즘 비유의 향연입니다. 어제는 시아버지 며느리 이런 얘기까지 나오고 제 생각에는 말 내용으로 뭔가 답하는 것이 아니라 계속 끝없는 비유를 통해서 기술을 쓰고 있는 것 같아요. 제 생각에 그것의 한계가 올겁니다.

☏ 진행자 > 이 점을 여쭤볼게요. 여러 가지 보도를 종합하면 공수처가 고발사주 사건을 전담수사하고 있지 않습니까? 참고인이든 피의자든 소환조사를 해야 되는데 조사협의가 제대로 안 되고 있다고 공수처장도 이야기했더라고요. 김웅 의원을 두고 하는 얘기 같은데 여기에는 또 정점식 의원도 있습니다. 당대표로서 두 분 의원에게 자발적으로 신속히 공수처 수사에 협조를 하라고 혹시 당대표로서 권유할 생각 없으십니까?

☏ 이준석 > 기본적으로 공수처도 강제수사할 수 있는 권리가 있고 만약에 공수처가 그런 부분에 있어서 본인들이 수사협조 안 된다고 생각하면 강제수사를 할 수 있는 겁니다. 그런데 그런 상황에서 거꾸로 공수처가 지금 진행되는 수사에서 보면 문건 생산자를 특정했느냐 이게 더 중요한 것이거든요. 이 상황에서 문건이 당에 들어가서 어떻게 유통되었느냐 이 전에 가장 중요한 것은 누군지 특정해서 그 사람으로부터 시작하는 것인데 저는 그게 특정되지 않았다고 하면 솔직히 당에 문서가 유출된 뒤 경로라고 하는 것은 법률적으로 나중에 크게 문제될 건 없습니다.

☏ 진행자 > 그건 수사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당에서 먼저 판단할 성질의 문제는 아니고 일단 수사에 협조하는 게 도리가 아닌가 싶어서 한 번 질문 드려봤던 거거든요. 거기에다

☏ 이준석 > 말씀드리고 싶은 게 수사정황이 아주 엄격하게 관리되고 있고 내용이 돌지 않는다고 그러면 당연히 그 말이 맞겠지만 지난번에 MBC도 보도 했지만 윤석열 총장 이름이 있는지 없는지 갖고 논란이 있었던 녹취록 같은 경우 밖으로 돌아다녀요. 수사정보를 다 예를 들어서 기밀수사할 거면 그렇게 하든지 아니면 선택적으로 공수처 또는 검찰에서 그런 자료가 밖에 유출되게 했다는 건 저는 그건 좀 의아합니다.

☏ 진행자 > 조금 전에 대표님께서 강제수사를 하면 되지 않느냐 라는 취지의 말씀을 주셨는데 제가 그 질문을 드렸던 이유가 뭐냐하면 강제수사하고 싶어도 정기국회 회기가 진행되고 있으면 강제로 부를 수 있는 방법이 사실상 없거든요. 본회의에서 표결해서 동의하지 않는 이상은. 그렇기 때문에 질문 드렸던 건데 그럴 생각은 아직은 없다, 이렇게 받아들이면 되는 겁니까?

☏ 이준석 > 강제수사를 하려면 충분히 표결 붙이고 할 수 있지만 그렇게 했을 때 그럼 충분히 그런 사유가 있다는 것을 국회의원들한테 인정을 받아야 되는데 제가 봤을 때 지금 단계에서 고발사주 건에 있어서 저희 당이 만약에 큰 책임을 져야 될 분이 있다면 문건에 생성 자체에 저희가 관여했어야 되는데 그런 분은 없다고 파악하고 있습니다.

☏ 진행자 >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에 대한 고발 부분은 어떻게 받아들이고 계세요?

☏ 이준석 > 그것도 저희 입장에서 김웅 의원에 대한 사실상 의혹은 4월 달에 그걸 조성은 씨에게 대검찰청에 갖다 넣어라 라는 녹취록을 기반으로 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실제 4월에는 고발이 진행되지 않았어요. 그리고 8월에 정점식 의원 통한 경로에서 진행되었느냐 이게 또 관건인 건데, 그렇게 되면 사실 손준성 김웅 간에 통로로 전달된 문건이 맞느냐 이것도 따져봐야 되는 것이고 전체적으로 법리적으로 다툴 부분이 많아 보입니다. 우리 의원들 입장에서도.

☏ 진행자 > 이미 언론보도가 많이 나온 것처럼 최소한 그때 전달됐다는 고발장 내용과 실제로 검찰 접수된 고발장 내용이 거의 판박이다 이런 보도는 이미 나온 바가 있지 않습니까?

☏ 이준석 > 그래서 생성자를 빨리 특정하는 것이 수사에서 제일 중요할 것이다 얘기한 것이 그 생성자가 손준성 김웅 경로로 온 것이 맞다고 해도 8월 달에 고발장도 똑같은 경로로 돈 것이냐, 아니면 생성자가 다른 경로로 전달한 것이냐 이것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저는 그건 실제로 굉장히 생성자가 특정되고 그 경로가 특정되기 전까지 수사가 겉돌 수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 진행자 > 당내 경선 이야기로 넘어가죠. 지금 경선 분위기는 어떻게 평가하세요? 대표로서.

☏ 이준석 > 제 생각에는 네 분 다 올라올만한 분들이 올라왔다, 이렇게 생각하고요. 기본적으로 개성이 다 강하신 분들이기 때문에 초반에 기싸움을 하는 것처럼 보이는 부분은 이해가지만 너무 이런 게 장기화되지 않았으면 좋겠다. 첫 번째 토론에서는 어제는 조금 나아진 모습을 보였습니다만 첫 번째 토론에서는 핵하고 주술밖에 없었거든요. 얘기가. 그런데 아무래도 서로 강점 있는 분야를 이야기하고 상대의 아픈 부분을 초기에 언급하다 보니까 그런 것 같은데 한두 번 정도는 그렇게 할 수 있겠지만 핵이랑 주술 가지고 토론할 순 없습니다.

☏ 진행자 > 대표님께서 그렇게 말씀하시면 홍준표 후보나 유승민 후보가 섭섭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그 두 분이 집중적으로 핵과 주술을 제기하고 있기 때문에 드리는 질문인데.

☏ 이준석 > 그 두 분은 정치 경륜이 워낙 있으신 분들이고 정책적으로도 준비가 많이 되신 분들이기 때문에 그것만 가지고 가시화될 이유는 또 없습니다. 나머지 장점들이 충분히 있으신 분들이기 때문에 저는 좀 새로운 정책적 대안이나 이런 것들이 토론에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진행자 > 어제 윤석열 후보가 다른 주자들이 자신을 공격하는 것 관련해서 어떤 말을 했느냐 하면 이런 정신머리부터 바꾸지 않으면 우리 당은 없어지는 게 맞다 이렇게 발언했는데 이건 어떻게 평가하세요?

☏ 이준석 > 정견의 하나로 받아들여야죠.

☏ 진행자 > 정견?

☏ 이준석 > 정치적인 견해죠, 이건. 예를 들어 제 생각에는 당에 있어서 당의 이런 모습이 마음에 안 든다 당을 개혁하겠다 이런 것도 대선후보가 할 수 있는 이야기 중에 하나고 다만 이런 메시지가 과잉으로 받아들여지면 부정적인 이미지가 생길 수 있는데 제 생각에는 윤 후보 입장에서는 이런 토론에서 보이는 모습이나 이런 것들이 국민들에게 안 좋은 모습으로 비춰질 수 있다, 이런 할 수 있는 이야기다 이렇게 봅니다.

☏ 진행자 > 그래요. 민주당에서 특별당규 해석 문제를 가지고 경선 후에 약간 논란과 이런 과정이 있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그건 어제 이낙연 후보가 승복 선언했기 때문에 일단 종결이 된다고 치고 문제는 국민의힘 같은 경우 그런 소지를 없애는 게 중요한 문제인 것 같은데 본경선을 할 때 예를 들어서 여론조사 문항이나 다 정비가 됐고 후보들에 의해서 다 동의를 받은 상태인가요, 어떻게 돼 있습니까?

☏ 이준석 > 아직은 아니고요. 선거관리위원회에서 후보대리인들과 함께 그런 부분을 논의해야 될 것이고요. 지금까지 저희 당에서는 그런 논란이 상대적으로 적었습니다. 지난 번에 역선택 문항 관련해서 후보들 간에 이견이 있었는데 정홍원 전 총리께서 상당히 좋은 협상을 만드셔서 후보들이 동의했고 지금도 제 생각에는 당원들 선거인단 명부나, 큰 문제는 발생하지 않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 진행자 > 오늘 한 조간을 보니까 최근에 입당한 19만명이 관건이 될 것 같다, 이런 식의 분석기사도 나온 게 있던데 이건 어떻게 이해해야 되는 거예요?

☏ 이준석 > 기본적으로 저희가 기존에 있던 당원에 더해서 신규당원이 기존만큼 더 들어왔습니다. 이분들 같은 경우는 전당대회 과정 중 또는 전당대회 끝난 뒤에 가입한 분들이 많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제가 당선된 전당대회에서 당원들이 그걸 보고 들어온 것이냐, 후보들이 적극적인 선거인단 모집활동하지 않았습니까? 후보들이 그런 영향을 미친 당원들이 많느냐 이런 것에 따라서 제가 봤을 때는 언론이 흥미위주 분석을 하는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언론이 일부러 키우고 있는 겁니까?

☏ 이준석 > 제가 저를 보고 들어온 당원이라고 해도 특정 후보를 지지하고 이런 성향이 나타난다는 건 제가 파악하지 못했습니다.

☏ 진행자 > 아마도 언론이 그렇게 보도한 데는 얼마 전에 윤석열 후보 쪽에서 위장당원 발언한 바가 있기 때문에 불씨가 되는 것 아닌가 라는 연결지점에서 기사를 쓴 것 같은데 이 점은 어떻게 봐야 될까요.

☏ 이준석 > 위장당원이라고 표현할 것은 좀 제 생각에 유승민 후보가 일부 인터넷 게시글이나 이런 것 때문에 좀 우려가 있었다 이 정도로 보는 게 맞을 것 같고 당에서도 가입양태를 보면 온라인 가입 비중이 상당합니다. 온라인가입은 조직화 해서 가서 당신이 휴대폰 인증도 하고 이렇게 말하기가 힘들거든요. 위장당원을 조직적으로 가입시키기 위한. 왜냐하면 그 서면으로 가입하신 분들 같은 경우 인적 사항 받아서 쓰고 이렇게 하는 분도 있긴 한데 온라인 당원은 저희 당과 민주당을 막론하고 어느 당이든지 상당히 본인의 의지로 가입한 당원들이 많다 이렇게 봅니다.

☏ 진행자 > 그러면 아까 조금 전에 드렸던 질문 추가로 드리면 여론조사 문항은 어디까지 이야기가 진척돼 있는 거예요?

☏ 이준석 > 후보 경쟁력 묻는 문항을 넣도록 돼 있는데 이재명 후보가 확정되었기 때문에 이재명 후보와 우리 후보간 양자질문을 묻는 것인지 아니면 그걸 다르게 풀어서 경쟁력을 물어볼 것인지 이런 것에 대해서 논의가 진행돼야 됩니다.

☏ 진행자 > 저희가 엊그저께 김재원 최고위원과 인터뷰했는데 김재원 최고위원은 이재명대 윤석열 이재명대 홍준표 이렇게 4개 경우를 나열해놓고 고르는 이런 방식을 잠깐 언급을 하던데 채택된 건 아닙니까?

☏ 이준석 > 가장 기본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방법이고요. 다만 후보들 간에 새로운 방법이 이야기가 나올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 진행자 > 그걸 후보 대리인들하고 선관위 차원에서 계속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이런 거죠?

☏ 이준석 > 그렇죠. 선관위에서는 후보 대리인들의 의견을 경청하면서 정하려고 하겠죠.

☏ 진행자 > 여론조사 기관을 몇곳으로 의뢰하고 어디 어디가 선정돼야 된다 이런 얘기까지 아직은 진행 안 된 거고요.

☏ 이준석 > 아직은 아니고 사실 결정하는데 큰 문제 사항은 아닙니다.

☏ 진행자 >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들을게요. 고맙습니다.

☏ 이준석 > 감사합니다.

☏ 진행자 > 지금까지 국민의힘의 이준석 대표였습니다.


[내용 인용 시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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