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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집중] 강병원 "윤석열 괴기스런 후보.. 민주당, 유시민에 적극적으로 손 내밀 것"

MBC라디오 입력 2021. 10. 14. 09:28 수정 2021. 10. 14.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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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 특별당규 59조 개정은 내년 전당대회에서
- 이낙연 지지자, 가처분 신청? 함께 강물 되자
- 이재명, 외연확장 필수. 통합과 개방의 원팀 선대위 구성할 것
- 제일 중요한 건 이낙연 합류, 조만간 이재명-이낙연 만날 것
- 대장동, 돈이 흘러간 곳은 국민의힘 쪽
- 이준석, 이재명 땡큐라고? 이재명은 누구든 상대 가능



■ 방송 :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김종배의 시선집중>(07:05~08:30)

■ 진행 : 김종배 시사평론가

■ 대담 :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 진행자 > <시선집중> 3부의 문을 열겠습니다. 민주당으로 가볼 텐데요. 민주당이 어제 당무위원회를 열어서 이낙연 후보 쪽 이의신청을 기각했고 이어서 이낙연 후보는 경선결과를 수용한다고 선언했습니다. 자, 그간 과정, 그 다음에 앞으로 계획 총정리가 필요해서 이분 연결하도록 하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강병원 최고위원 연결하겠습니다. 나와 계시죠?

☏ 강병원 > 안녕하세요? 강병원 의원입니다.

☏ 진행자 > 안녕하세요? 어제 당무위 회의 분위기는 어땠어요?

☏ 강병원 > 상당히 진지했습니다. 격론이 예상된다는 그런 표현도 있었는데요. 격론이라기보다는 다들 우리 당이 대선 승리로 가는데 있어서 중요한 당무회의였기 때문에 다들 진지했고 숙의하고 숙고했다는 표현이 적절하지 않는가 싶습니다.

☏ 진행자 > 어제 박수 통과했다면서요?

☏ 강병원 > 그 의결내용 자체를 보시면 중앙당 선관위와 최고위가 해당 당규에 대해서 해석한 것을 문제없다 라고 해석을 한 것 아닙니까? 이것을 추인하는 것을 의결한 겁니다. 하지만 향후에 해석의 논란이 없도록 개정하겠다 라고 한 것이기 때문에 이 부분이 격론을 벌일만한 사안은 아니었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낙연 후보 측에서 이러한 특별당규 해석에 대한 이의신청을 했기 때문에 이 부분들에 대해서 진지하게 검토되고 논의되는 게 필요했습니다. 그런 과정을 겪었습니다.

☏ 진행자 > 이낙연 후보가 수용한다고 입장을 밝혔기 때문에 그 문제에 대해서 더 재론할 이유도 별로 없을 것 같고요.

☏ 강병원 > 맞습니다.

☏ 진행자 > 다만 문제의 화근은 특별당규 59조 그 조항 있지 않습니까?

☏ 강병원 > 예.

☏ 진행자 > 개정 필요성은 어제 당무위에서도 제기가 됐다고 하던데 그럼 앞으로 어떻게 개정할지 계획은 나온 겁니까?

☏ 강병원 > 당규 개정은 전당대회를 통해서 하게 되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내년 8월일 겁니다. 8월에 전당대회를 통해서 이 부분이 결선투표에서 정말 생각지도 못했던 결과가 이번에 나왔기 때문에 논쟁이 더 촉발되지 않았습니까. 그런 경우까지 없도록 사퇴 이전의 득표 이런 부분까지 감안해서 이걸 무효표로 할 것인지, 이건 또 총득표수에 포함시킬 것인지 등 명쾌하게 하는 당규 개정작업이 내년 8월 전당대회 때 이뤄지고 통과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 진행자 > 알겠습니다. 소를 잃어도 외양간 고쳐야 되는 거죠.

☏ 강병원 > 맞는 표현이죠.

☏ 진행자 > 그런데 이낙연 후보 지지자 일부가 법원에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내겠다고 입장을 밝혔는데 이건 당에서 어떤 입장입니까? 이것에 대해서.

☏ 강병원 > 이낙연 캠프의 공식입장은 아니고 지지자 분들의 자발적인 행동이지 않습니까? 가타부타 저희가 얘기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보고요. 저는 어제 이낙연 전 대표께서 입장문을 내셨는데 여러 가지를 담으셨다고 봅니다. 당무위 결정을 존중하고 경선 결과를 수용하고 이재명 후보의 후보됨을 축하하지 않았습니까. 그리고 또 하나 강물은 바다를 포기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우리가 이 모든 과정을 겪었던 것은 결국은 민주정부 4기를 만들기 위해서 우리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더 이어가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 마음으로 바다를 포기하지 않고 함께 갔으면 좋겠습니다.

☏ 진행자 > 혹시 당 지도부 차원에서 이낙연 후보 본인뿐만 아니라 예를 들어서 설훈 선대위원장이라든지 이낙연 캠프에 몸담았던 분들하고 대화는 나눠보셨어요?

☏ 강병원 > 저희 당 사무총장과 이재명 캠프 조정식 총괄선대본부장이셨나요. 두 분 간에 실무논의 라인을 하고 있습니다, 논의들을. 그래서 어쨌든 통합과 개방이라는 원팀 선대위를 구성하는 것은 반드시 우리가 해내야 하는 거고, 그런 것들은 다 의견들을 통일돼 갖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이재명 후보께서는 국회의원 없이 대통령 후보가 되셨지 않습니까. 본인 스스로도 변방의 장수라는 표현도 하셨는데 반드시 외연확장이 필수이기 때문에 우리 당 전체 모든 분들을 아우르는 통합과 개방의 원팀 선대위를 구성할 것이고 이 과정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이낙연 전 대표께서 선대위원장을 수락하셔서 큰 역할 해주시는 게 중요할 것 같고 이것을 위해서라도 이재명, 이낙연 이 두 분의 우리 당의 큰 정치지도자들께서 조만간 함께 만나서 의견들을 서로 나누고 손잡고 대선 승리를 위해서 뛰는 모습이 조만간 만들어질 것입니다.

☏ 진행자 > 어제 오후에 이낙연 후보의 승복 선언이 나왔잖아요. 그 뒤에 당 차원에서 이낙연 후보하고 지금 말씀하신 선대위원장 맡는 문제라든지 이런 것에 대해서 대화는 혹시 진행된 게 있습니까?

☏ 강병원 > 아직은 아닙니다.

☏ 진행자 > 전혀 아직 그 이야기 꺼낸 건 아니고요.

☏ 강병원 > 제가 몰라서 그럴 수 있습니다만 아직 지도부 차원에서 그 얘기는 하지 않았지만 지도부 차원에서는 당 사무총장과 이재명 캠프 핵심 인사 간에 선대위 구성 문제에 실무적 문제를 논의하기로 하고 스타트를 했습니다.

☏ 진행자 > 지금 양 캠프 간 약간 감정이 내비치는 부분이 분명히 있지 않았습니까? 그렇게 된다면 이걸 푸는 자리를 당 지도부에서 마련한다든지 이런 계획도 갖고 계세요?

☏ 강병원 > 어제 우리 이낙연 후보께서 통 크게 입장을 밝혀주셨고요. 이후에 설훈 의원께서도 대선 승리를 위해서 함께 가자고 말씀해주셨고 이재명 후보 같은 경우도 손을 꽉 맞잡고 함께 산에 오른 동지가 됐다고 말씀하시지 않았습니까? 우리 당내에 의원님이나 이런 부분에서 갈등은 해소하고 가는 겁니다. 저는 그런 부분들에서 많은 지지자 분들도 함께 따라 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 진행자 > 그럼 그 중앙선대위 구성방안 논의는 했다고 말씀주신 것 같은데

☏ 강병원 > 네, 그렇습니다.

☏ 진행자 > 얼개는 좀 나왔습니까?

☏ 강병원 > 아직은 없습니다.

☏ 진행자 > 그래요. 예를 들어서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오늘 퇴임하지 않습니까? 예를 들어서 일각에서는 유시민 이사장의 지지 내지 합류 이런 것들을 전망하는 목소리도 있었는데 당에서 유시민 이사장의 선대위 합류라든지 지원 이런 걸 요청할 계획도 있습니까?

☏ 강병원 > 아직까지 논의된 것은 없습니다만 이제 좀 함께 최고위 열고 하면서 승리로 가는 길에 필요한 모든 분들이라면 적극적으로 손을 내밀고 함께 하게끔 하기 위해서 노력하겠습니다.

☏ 진행자 > 알겠습니다. 약간 결이 다른 것 여쭤봐야 되겠는데 어제 대장동TF하고 고발사주TF 단장이 지정됐죠?

☏ 강병원 > 그렇습니다.

☏ 진행자 > 본격적으로 TF가 가동되는 거죠?

☏ 강병원 > 예, 그렇습니다.

☏ 진행자 > 일단 한번 이걸 여쭤보고 당 차원에서 대장동 의혹에 대해서 대처를 어떻게 해왔다고 자평하십니까?

☏ 강병원 > 이 문제는 지금까지 좀 당이 전면에 나서서 하긴 부족했고 이재명 캠프 측에서 주로 주도적으로 많이 하고 당도 서포트 하는 형태 아니었습니까? 이제는 이재명 후보께서 저희 당에 대선후보가 되셨기 때문에 당 차원에 국민의힘 토건비리 척결 TF 만들어서 저희가 대응하기로 하지 않았습니까? 저는 어쨌든 국민들이 보기에 이렇게 돈이 흘러간 건 곽상도 아들 50억 퇴직금으로 드러난 걸 보면 국민의힘으로 돈은 갔단 말이에요. 연관돼서 이름 떠오르는 사람들 보면 죄다 국민의힘 쪽으로 연결돼 있지 않습니까? 혹여라도 이게 무슨 유동규라고 하는 분을 통해서 이재명 지사 연관있는 것 아니냐 의구심을 갖는 부분이 있는데 이 부분에서 명확하게 개발업자들과 국민의힘이 주몸통이란 것들을 명확하게 밝혀내기 위한 저희 당의 적극적인 노력이 앞으로 진행될 것입니다.

☏ 진행자 > 바로 그 점 때문에 제가 질문을 드렸던 건데요. 당 차원에서 이 문제를 이재명 후보와 연관된 문제로 해석하면서 소극적으로 대처했던 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어서 일단 질문 드렸던 부분이 하나가 있고, 또 한 가지는 최고위원께서 말씀하신 대로 국민의힘 부분들이 있다면 경선과정이 됐었더라도 당에서 대처할 수 있었던 문제 아닌가 싶은 문제의식에서 질문 드렸던 거거든요.

☏ 강병원 > 그 부분 같은 경우 경선 중이다 보니까 참 애매하게 저희들이 스탠스가 있었던 게 있습니다. 이제는 경선이 끝났기 때문에 저희 당이 이 부분에 TF까지 만들지 않습니까? 적극적으로 대응해서 이것이 국민의힘 게이트라는 것을 명확하게 밝혀내겠습니다.

☏ 진행자 > 그럼 그 과정에서 다 내부에서 예를 들어서 설훈 의원 같은 경우 주도적으로 제기했던 이건 구속이 될 수도 있다는 발언까지 나올 정도로 당 내부에서 의혹을 제기했던 부분들은 어떻게 정리하실 계획이세요?

☏ 강병원 > 설훈 의원님께서도 그런 얘기들 몇 차례 하시는 게 있었는데 저는 경선과정이었기 때문에 그런 얘기가 나올 수 있고 또 설훈 의원님께서도 뭔가 들으신 바가 있을 수 있지만 철저하게 검찰 수사로 밝혀질 수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결국은 모든 범죄에 이런 비리 사건 핵심은 돈이 어디로 흘러갔느냐가 핵심포인트 아니겠습니까? 저는 그런 의미에서 이재명 후보도 얘기하셨습니다만 단 1원이라도 책임질 일 없다고 했기 때문에 저는 그 부분에 대해서 잘 풀어질 걸로 생각합니다.

☏ 진행자 > 알겠습니다. 조금 전에 2부에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하고 인터뷰했는데요. 이재명 후보가 된 것에 대해서 땡큐라고 거듭 이야기하던데 그럼 민주당 입장에서는 국민의힘 후보가 누가 되면 땡큐입니까?

☏ 강병원 > 저는 윤석열이 되든 홍준표가 되든 저희는 충분히 박빙의 승부에서 저희가 이겨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윤석열 후보 같은 경우 보면 요즘 국민들이 어떻게 저런 분이 대통령 후보일까 생각할 정도로 괴기스러운 행동이 많지 않습니까?

☏ 진행자 > 괴기스럽다 함은 어떤 걸 뜻하시는 말씀이세요?

☏ 강병원 > 손바닥에 王자를 새기고 나오시고 바로 또 그게 문제가 되니까 바로 그 다음에 교회 가 가지고 성경책 옆에 끼고 교회 가서 박수치면서 찬송가 부르고 천공스승이란 분을 또 멘토로 모시면서 하고 이런 걸 보면서 국민들이 도대체 우리 야당의 대선후보가 저 정도 수준인가라고 의아해하고 괴기스럽다고 느끼실 것 같고요. 또 하나는 이 분이 발언 하나 하는 게 호남은 민주당의 나와바리였다, 대구 민란 발언, 이런 발언들 자체가 한 번의 실수가 아니라 철학 아닌가 싶을 정도로 연이어 되고 있지 않습니까. 저는 저희 당, 이재명 후보 입장에서는 어느 누구든지 다 상대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진행자 > 그래요.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들을게요. 고맙습니다.

☏ 강병원 > 감사합니다.

☏ 진행자 > 지금까지 더불어민주당의 강병원 최고위원과 함께 했습니다.

[내용 인용 시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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