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김기현 "이재명 이중플레이, 文정권 내로남불 빼닮아"

박준호 입력 2021. 10. 14. 10:00

기사 도구 모음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4일 "민주당 이재명후보, 완전히 이중플레이를 하고 있다"며 "문재인정권의 내로남불 DNA를 쏙 빼닮았다"고 비난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민의힘 경기도당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후보는 말로는 경기도 국감에 임하겠다고 했지만 실제 내막을 살펴보면 경기도와 성남시가 국회 자료제출요구를 지속적으로 묵살하거나 지연시키고, 민주당은 증인참고인 채택을 전면 거부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음성 기사 옵션 조절 레이어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글자 크기 조절 레이어

기사내용 요약
"경기도 국감, 민심과 원팀 되어 '국민국감'으로 치를 것"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열린 '국민의힘 대장동게이트 특검 추진 천막투쟁본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10.1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준호 김승민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4일 "민주당 이재명후보, 완전히 이중플레이를 하고 있다"며 "문재인정권의 내로남불 DNA를 쏙 빼닮았다"고 비난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민의힘 경기도당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후보는 말로는 경기도 국감에 임하겠다고 했지만 실제 내막을 살펴보면 경기도와 성남시가 국회 자료제출요구를 지속적으로 묵살하거나 지연시키고, 민주당은 증인참고인 채택을 전면 거부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 후보의 금년 연차휴가일수는 21일이라고 알려져있는데 대선후보로 선출되기 위한 개인적 선거운동일정, 후보경선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법정휴가시간을 초과해 사용했을 가능성이 농후해보인다"며 "올해만 해도 18차례나 여의도에서 경기도 주최행사를 열었다. 몸도 마음도 경기도에서 떠나 있었던 사실상의 도정공백상태였다"고 주장했다.

이어 "연차휴가를 공개하게 되면 이 후보가 그동안 월급도둑질한 사실이 탄로날 것이 두려울 게 아니라고 한다면 그 다른 이유로는 비공개 사유가 설명되지 않는다"며 "이 후보는 자기 보호를 위해서는 마귀, 봉고파직, 위리안치 등 기괴한 단어를 끌어다쓰기까지 하는 궤변의 달인"이라고 비꼬았다.

또 "국민들의 분노가 극에 달한 단군 이래 최대의 권력형 부동산개발 비리 사건을 자신의 최대치적사업이라고 강변하고 우긴다"며 "그러다가 불리해지면 선택적으로 침묵하고 자료제출요구조차 거부한다"고 꼬집었다.

김 원내대표는 "애초에 특정민간업자에게 특혜를 완전 몰아줄 수 있도록 설계됐고 공공의 이익을 특정 민간인에게 몰아준 사실이 드러나게 되면 이 지사 또한 업무상 배임죄 책임을 벗어날 수가 없는 법리"라며 "더구나 민주당은 대장동게이트로 민심이 돌아서고 있음을 알면서도 사사오입으로 대장동게이트의 몸통 설계자인 이재명 후보를 대선후보로 결정하는 오만까지 저지르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은 대장동게이트를 철저히 수사하라고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이 후보의 면담요청을 협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며 "현직 대통령이 여당 대선주자를 청와대에서 면담하겠다는 것은 대통령의 선거중립의무를 크게 훼손하는 매우 잘못된 처사"라고 비난했다.

그는 "결국 대통령이 나서서 국민 절대 다수가 요구하는 특검 도입을 묵살하고 검찰이 신속하게 여당 대선주자에게 면죄부를 주라고 하는 수사 가이드라인이었다고 하는 의심이 사실로 굳어지고 있다"며 "이 부패사건의 줄기는 거대한 부패구조를 만든 몸통이 누군지를 밝히는 것인데 검찰과 경찰은 사건 줄기에 해당되는 몸통 수사는 내팽개친채 장물을 누가 나눠먹었느냐 하는 가지에만 시간을 투입하면서 국민의 눈을 속이려하고 있다"고 의심했다.

그러면서 "검경은 두목찾는 일은 아예 처음부터 외면해버리고 강도질 후에 그 장물을 누가 나눠먹었느냐 하는 것만 수사한 다음에 그 정도선에서 덮어버리겠다는 심산으로 보인다"며 "범죄를 처벌할 때 두목 놔두고 졸개만 처벌하겠다고 한다면 그것은 수사기관의 명백한 직무유기, 그리고 직권남용이며 형사처벌을 면할 수 없는 범죄"라고 주장했다.

김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은 민심과 원팀이 되어서 대장동게이트의 흑막을 반드시 규명하고 설계자 이재명 후보에게 법적 정치적 책임을 물어나갈 것"이라며 "다음주 월요일 수요일, 18일과 20일, '국민국감'으로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를 치를 것"이라고 벼렀다.

☞공감언론 뉴시스 pjh@newsis.com, ksm@newsis.com

ⓒ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포토&TV

    이 시각 추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