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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국민의힘, 도넘은 정쟁 국감..중증 '대선병' 걸렸다"

이철 기자,이준성 기자 입력 2021. 10. 14.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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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이 국정감사에서 이재명 후보에 대한 공세에 집중하는 것과 관련해 14일 "대선에 대한 지나친 집착으로 도를 넘은 정쟁 국감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윤 원내대표는 "중증 대선병에 걸리면 건망증이 생겨 자기가 무엇을 해야하는지 잊어버린다"며 "국민의힘은 민생국감을 하겠다고 국민에게 약속한 사실조차 까맣게 잊은 듯하다. 공당이라는 것도 잊은 것은 아닌지 궁금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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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국민의힘, 밑도끝도 없는 증인채택 요구..국감장 복귀하라"
박완주 "대장동 의혹 모두 국힘 가리켜..무슨 생각인지 모르겠다"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운데)가 1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2021.10.14/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이철 기자,이준성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이 국정감사에서 이재명 후보에 대한 공세에 집중하는 것과 관련해 14일 "대선에 대한 지나친 집착으로 도를 넘은 정쟁 국감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감 대책회의에서 "'대선병'에 걸리면 약도 없다는데 지금 국민의힘이 딱 그렇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중증 대선병에 걸리면 건망증이 생겨 자기가 무엇을 해야하는지 잊어버린다"며 "국민의힘은 민생국감을 하겠다고 국민에게 약속한 사실조차 까맣게 잊은 듯하다. 공당이라는 것도 잊은 것은 아닌지 궁금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무기력증으로 일을 하려하지 않는다"며 "지금까지 아무 일도 안 했는데 앞으로 더 적극적으로 아무 일도 안 하겠다고 큰소리를 치고 있다. 야당의 '침대 정치'를 보는 국민은 정말 피곤하고 민생도 불안해져만 간다"고 꼬집었다.

윤 원내대표는 "폭력성도 나온다. 국민의힘은 국감 첫날부터 피켓 시위로 조직적인 방해에 나서더니 급기야 어제는 성남시청, 경기도청을 찾아가 윽박지르고 있지도 않은 자료를 내놓으라고 겁박했다"며 "민생 국감을 위해 야당의 생떼를 인내하지만, 더이상 인내해야 할지 걱정"이라고 토로했다.

이어 "(국민의힘의) 밑도끝도 없는 증인채택 요구, 상습적인 국감장 무단이탈, 적반하장식 고소·고발 등은 이번 국감을 끝으로 없어져야 한다"며 "야당이 국회의 민생을 위한 국감장에 서둘러 복귀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박완주 정책위의장은 "엄중한 시기에 정쟁 국감이 아닌 민생·정책 국감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여러차례 말했지만, 어느 상임위 하나 대장동 정쟁으로 안 바뀐 곳이 없다"며 "매우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대장동 의혹은 사실상 처음과 끝이 다 국민의힘을 가리키고 있는데, 민생 국감을 내팽개치고 대장동 자료를 내놓으라며 경기도청을 방문한 국민의힘은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다"며 "이재명 후보가 당의 지사직 사퇴 권유에도 지사직을 유지하고 국감에 성실 임하겠다고 천명한 것과 너무 대조적이다. 국민께 짐이 아닌 힘이 되고 싶다면 국감장에서 성실히 임하는 모습을 보여주길 다시 한번 당부드린다"고 비판했다.

안호영 제6정책조정위원장은 "검찰이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의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화천대유 측이 곽상도 의원 아들에게 퇴직금 명목으로 지급한 50억원을 포함했다"며 "이는 곽 의원 아들에게 전달된 50억원이 사실상 곽 의원에게 건네진 뇌물이라고 판단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곽 의원은 이에 대해 전 직원에게 배분되는 성과급이 왜 뇌물로 둔갑하는지 모르겠다고 한다"며 "그러면서 대표급 임원이 120억원을 받은 점을 들어 대리급으로 일한 30대 초반의 곽 의원 아들이 50억원을 받은 것이 왜 문제가 되는지 모르겠다는 해괴망측한 해명을 거듭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ir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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