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 졸음쉼터서 흉기로 화물차 빼앗아 달아난 50대 검거
김정석 입력 2021. 10. 14. 13:46 수정 2021. 10. 14. 23:29
고속도로 졸음쉼터에서 화물차를 빼앗아 달아난 50대가 붙잡혔다.
14일 대구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A씨(55)가 13일 오후 6시쯤 경부고속도로 한 졸음쉼터에서 1t 화물차 운전기사인 B씨(32)를 흉기로 위협한 후 화물차를 빼앗아 달아났다.
A씨는 차량을 빼앗은 뒤 대구시 방향으로 운전해 달아나면서 차량 여러 대와 접촉사고를 내기도 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범행 1시간 뒤인 이날 오후 7시쯤 A씨는 대구 동구 한 아파트 단지 주차장에서 사고를 내고 멈춰서 있다가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A씨는 적발 당시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 중이다.
대구=김정석 기자 kim.jungse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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