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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줄 죄기' 통하나..수도권 아파트값, 또 상승폭 축소 [부동산360]

입력 2021. 10. 14. 13:59 수정 2021. 10. 14.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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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아파트 매맷값·전셋값 상승폭이 축소됐다.

한국부동산원은 10월 둘째 주(11일 기준) 수도권 아파트값이 0.32% 올라 지난주(0.34%)보다 상승폭이 줄었다고 14일 밝혔다.

한국부동산원은 "서울은 지역별 인기 단지 위주로 상승했으나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한도 축소와 그간 상승 피로감 등으로 매수세 감소하며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소폭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은 0.22% 올라 전주(0.24%)보다 상승폭을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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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둘째 주 부동산원 주간 아파트값 동향
수도권 0.32% ↑, 전주 0.34% 대비 축소
집값 상승 피로감·대출 규제 강화 영향 등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3스퀘어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연합]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아파트 매맷값·전셋값 상승폭이 축소됐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하고 금융 당국이 시중은행을 통해 대출 규제 강화에 나서면서 매수심리가 위축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국부동산원은 10월 둘째 주(11일 기준) 수도권 아파트값이 0.32% 올라 지난주(0.34%)보다 상승폭이 줄었다고 14일 밝혔다.

수도권은 8월 셋째 주부터 둘째 주까지 5주 연속 0.40% 오르며, 부동산원이 통계를 작성한 2012년 5월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이어갔다. 이후 9월 셋째 주 0.36%, 넷째·다섯째 주 0.34%를 나타내며 연달아 상승폭을 줄였다.

수도권에서 서울(0.19→0.17%), 경기(0.41→0.39%), 인천(0.44→0.42%)의 오름폭이 모두 줄었다. 한국부동산원은 “서울은 지역별 인기 단지 위주로 상승했으나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한도 축소와 그간 상승 피로감 등으로 매수세 감소하며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소폭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서울에선 용산·마포(0.26%)의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강남구(0.23%), 송파·노원·서대문·은평구(0.22%), 서초·종로·성북구(0.21%) 등 재건축단지가 몰렸거나 중저가 단지가 많은 지역의 오름세가 뚜렷했다.

경기는 교통·개발 호재가 있는 오산시(0.75%), 안성시(0.62%), 이천시(0.55%), 의왕시(0.53%) 등을 위주로, 인천은 연수구(0.52%), 계양구(0.50%), 부평구(0.44%), 남동구(0.38%) 등을 위주로 올랐다.

지방 아파트값은 0.22% 올라 전주와 같은 상승률을 유지했다. 인천을 제외한 5대 광역시는 0.19%에서 0.20%로 상승폭을 확대했고, 경기를 제외한 8개도는 0.24%로, 전주와 같은 수준을 보였다.  

매매가격지수 및 전세가격지수 변동률 [한국부동산원]

전세시장도 비슷한 흐름을 나타냈다.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은 0.22% 올라 전주(0.24%)보다 상승폭을 줄였다.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은 8월 넷째 주부터 9월 둘째 주까지 4주 연속 0.25% 올랐다. 추석 연휴 등의 영향으로 9월 셋째 주와 넷째 주에 각각 0.23%, 0.21%로 2주 연속 오름폭이 작아졌다가 지난주 반등한 뒤 다시 상승폭이 축소됐다.

이번주 서울(0.14→0.13%), 경기(0.28→0.27%), 인천(0.30→0.25%)에서 모두 오름폭이 줄었다. 가을이사철을 맞아 대체로 상승세가 지속됐으나 그간 상승폭 높았던 일부 단지는 매물이 증가하고 호가가 하락하면서 상승폭이 줄어들었다고 부동산원은 분석했다.

자치구별로는 마포·중·서대문구(0.18%)가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종로·동작구(0.17%), 용산·강동구(0.16%), 강남·송파·영등포·은평구(0.15%) 등도 오름세를 이어갔다.

경기는 양주시(0.59%), 안산 단원구(0.50%), 시흥시(0.49%), 안성시(0.47%), 이천시(0.43%) 등을 중심으로, 인천은 연수구(0.39%), 계양구(0.35%), 부평구(0.26%), 미추홀구(0.25%) 등을 중심으로 올랐다.

5대 광역시는 0.15% 올라 전주와 같은 상승률을 나타냈고, 8개도는 0.17%에서 0.18%로 상승폭을 확대했다.

y2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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