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실 속 '럭셔리' 텃밭..LG, 식물 생활가전 '틔운' 출시
‘집콕’ 생활이 장기화하면서 ‘반려 식물’, ‘플랜테리어’가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를 잡아 가고 있다. 플랜테리어는 플랜트와 인테리어를 합한 조어다. 식물을 활용한 인테리어를 뜻한다.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화훼 관련 온라인 정보량은 코로나 이전과 비교해 10.5% 증가했다.
집에서 6가지 식물 자동 재배…'LG 틔운' 출시
씨앗 키트에는 씨앗·배지 등 식물을 키우는 데 필요한 여러 요소가 일체형으로 담겨있다. 각 씨앗 키트마다 10개의 홀에서 씨앗이 발아하기 때문에 최대 60개의 모종을 기를 수 있다. 계절과 관계없이 채소는 약 4주, 허브는 약 6주 후 수확이 가능하다.
현재 씨앗 키트 20종, 패키지로도 판매
씨앗 키트는 LG전자 베스트샵·LG전자 홈페이지·LG 씽큐 앱 등을 통해 사거나 정기 구독할 수도 있다. LG 씽큐 앱과 연동하면 LG 틔운 속에서 자라고 있는 식물의 성장 단계와 환경을 확인하고 관리하고 있다. 또 LG씽큐 앱에서 알림을 받아 물과 영양제를 보충해 줄 수 있다.
이 제품에는 LG전자의 인버터 컴프레서를 적용한 ‘자동 온도조절 시스템’, 퓨리케어 정수기의 급수 제어 기술을 활용한 ‘순환급수 시스템’, 퓨리케어 공기청정기 기술 기반의 ‘통풍 환기 시스템’ 등이 접목됐다. 또 LG전자의 인테리어 가전인 ‘오브제컬렉션’의 색상을 적용해 공간과의 조화에도 신경을 썼다.
직접 수확한 꽃·채소 즐기는 라이프 스타일 제안
신상윤 LG전자 스프라우트 컴퍼니 대표는 “집에서 원하는 꽃을 키우고 채소를 수확하면서 식물이 주는 편안한 분위기와 인테리어 효과까지 누릴 수 있는 LG 틔운이 고객들에게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제품의 출고가는 149만원이다. LG전자는 이달 31일까지 LG전자 베스트샵 매장과 LG전자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 예약 고객은 11월 초부터 순차적으로 제품을 배송받는다. 씨앗 키트 추가 증정 등 다양한 혜택도 받게 된다. 또 11월 초까지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인 ‘플라츠’에선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팝업 스토어를 연다.
김경진 기자 kjin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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