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원주] GTI 국제무역 투자박람회 온라인 개막

임서영 2021. 10. 14.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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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춘천][앵커]

지역 소식을 알아보는 현장네트워크입니다. 먼저 원주를 연결합니다.

이예린 아나운서, GTI 국제무역 투자박람회가 오늘 원주에서 개막했죠?

[답변]

네, 그렇습니다.

제9회 GTI 국제무역 투자박람회가 오늘(14일) 원주에서 개막했습니다.

강원도의 수출 시장을 러시아와 중국 등으로 넓히기 위해 시작된 투자 박람회입니다.

하지만 코로나 19로 인해 대규모 대면 행사를 할 수 없게 돼 온라인을 통한 새로운 수출 판로 찾기에 나섰습니다.

임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하나, 둘, 셋."]

화려한 꽃가루가 제9회 GTI 국제무역 박람회의 개막을 알립니다.

코로나 19 여파로 대형 개막행사 대신 참여 인원을 줄이고, 온라인을 통해 실시간 중계됐습니다.

대면 상담과 판매가 어려워지자 라이브 커머스를 활용한 실시간 판매로 공간적 제약을 극복합니다.

자신의 역할을 대신하는 '아바타'가 가상현실 속으로 들어가 박람회 현장을 둘러볼 수 있는 '메타버스' 기술도 도입됐습니다.

[최문순/강원도지사 : "이곳에 축구장 220개를 합쳐놓은 크기의 가상 전시관을 들어가서 보실 수 있어서 상품도 직접 보시고 생산 현장까지 직접 확인하는."]

AI를 활용해 영어와 중국어, 일본어 등 3개 언어로 실시간 통역 서비스를 제공해 원활한 상담과 계약을 지원합니다.

이번 GTI 국제무역 투자박람회에는 300여 명이 넘는 해외바이어와 100여 곳이 넘는 국내 기업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19로 해외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체들의 기대도 큽니다.

[박채림/박람회 참여 업체 : "온라인을 통해서라도 저희가 바이어분들을 만날 수 있다 보니까 코로나 시국에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온라인 방식으로 운영되지만 지난해 GTI 온라인 박람회 방문자는 천7백만 명을 넘었습니다.

수출계약액도 2천9백억 원이 넘었습니다.

[최기철/GTI 박람회추진센터장 : "이것은 새로운 기회다. 차제에 온라인으로 전환한 만큼 코로나가 잠식되더라도 저희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해서 쌍방향으로 세계시장을 공략을 해야 한다."]

이번 박람회는 이달(10월) 17일까지 열리지만 가상전시와 쇼핑몰은 연중 운영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임서영입니다.

촬영기자:최중호

횡성군, 한우 관련 단체 상생 토론회 개최

횡성군은 오늘(14일) 횡성군 문화예술회관에서 '한우 가치 재발견'을 주제로 한 상생 토론회를 개최했습니다.

이와 함께, 횡성 한우협동조합 등 6개 한우 관련 단체는 횡성 한우 발전과 가치를 높이기 위한 연구 개발과 사육 선진화를 약속하는 협약서를 체결했습니다.

원주 한지테마파크 전시 체험관 조성 추진

원주시는 도비 36억 원 등 65억 원을 투입해, 무실동 한지테마파크 원형 광장에 2023년 상반기까지 전시 체험관을 조성한다고 밝혔습니다.

한지테마파크 전시체험관은 지하 1층, 지상 1층 규모에 창작 스튜디오와 체험실 등을 갖추게 됩니다.

지금까지 원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임서영 기자 (mercy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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