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 & Now] 한국 진출 외국기업 절반이 법인세 0원
2021. 10. 15. 00:04
한국에 진출한 외국기업 절반이 지난해 법인세를 한 푼도 내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14일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세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신고된 외국계 법인 수는 총 1만449개다. 이 가운데 법인세 납부액이 0원인 곳이 4823개(46.2%)로 절반에 육박했다. 한국에 진출한 외국계 법인 중 95개사는 매출액이 1조원을 넘었다. 이 가운데 15개사의 총부담세액도 0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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