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플라스틱 제조 최적화된 금형 설비 개발된다

김위수 2021. 10. 15.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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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플라스틱 제조에 최적화된 금형 설비가 개발될 전망이다.

그동안 친환경 플라스틱 제조에 어려움을 겪었던 기업들의 시장 진출이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린플라스틱연합은 지난 14일 주형·금형 제조업체 '유도'와 친환경 플라스틱에 최적화된 금형 핫러너 시스템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그린플라스틱연합 측은 "친환경 플라스틱에 최적화된 핫러너 시스템 개발을 통해 친환경 플라스틱 시장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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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왼쪽) 유도 대표와 황정준 그린플라스틱연합 황정준 사무총장이 지난 14일 양해각서(MOU)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그린플라스틱연합 제공>

친환경 플라스틱 제조에 최적화된 금형 설비가 개발될 전망이다. 그동안 친환경 플라스틱 제조에 어려움을 겪었던 기업들의 시장 진출이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린플라스틱연합은 지난 14일 주형·금형 제조업체 '유도'와 친환경 플라스틱에 최적화된 금형 핫러너 시스템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핫러너는 금속으로 만든 금형에 화학수지를 녹인 원료를 공급하는 통로(러너)를 뜻한다. 원료가 굳지 않고 금형에 골고루 퍼지도록 열선을 내장해 핫러너로 불리는데, 고도의 기술력이 요구된다.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는 일반 플라스틱 소재보다 물성이 약하고 온도에 민감해 제작이 까다롭다. 친환경 플라스틱 제조를 위한 핫러너 시스템이 따로 존재하지 않아 친환경 플라스틱 제조에 어려움을 겪은 기업이 많다.

그린플라스틱연합은 유도와 친환경 플라스틱 맞춤형 핫러너를 제작, 회원사들이 설비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유도는 핫러너 국산화에 성공, 1987년 일본 수출에 나선 뒤 110여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현재 핫러너 시스템 점유율 세계 1위를 차지하는 기업이다.

그린플라스틱연합 측은 "친환경 플라스틱에 최적화된 핫러너 시스템 개발을 통해 친환경 플라스틱 시장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그린플라스틱연합은 친환경 플라스틱 생태계 구축을 도모하는 기업들이 모인 비영리법인이다.

김위수기자 withsu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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