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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윤석열 징계 주도' 한동수 대검 감찰부장 연임 확정

서영수 입력 2021. 10. 15.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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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검찰총장 징계청구 과정에서 주도적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 한동수 대검찰청 감찰부장의 연임이 확정됐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당초 오는 18일 임기가 만료될 예정이었던 한 부장의 임기를 한차례 연장하기로 최근 확정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대검 감찰부장은 통상 현직 임기 만료 2~3개월 전부터 외부 공모를 진행하는데, 이번에는 별다른 채용 절차가 진행되지 않아 한 부장의 유임 가능성이 높게 점쳐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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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검찰총장 징계청구 과정에서 주도적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 한동수 대검찰청 감찰부장의 연임이 확정됐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당초 오는 18일 임기가 만료될 예정이었던 한 부장의 임기를 한차례 연장하기로 최근 확정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검찰 내부 구성원의 비리를 감시하는 대검 내 요직인 대검 감찰부장의 임기는 2년이고, 연임이 가능합니다.

대검 감찰부장은 통상 현직 임기 만료 2~3개월 전부터 외부 공모를 진행하는데, 이번에는 별다른 채용 절차가 진행되지 않아 한 부장의 유임 가능성이 높게 점쳐졌습니다.

사법연수원 24기로 판사 출신인 한 부장은 지난 2019년 10월 임명됐습니다.

친정부 성향으로 분류되는 한 부장은 윤 전 총장 재임 시절 사사건건 윤 전 총장과 대립했습니다.

지난해 4월 채널A 사건 당시 한 부장이 감찰을 강행하려다 윤 전 총장이 이를 반대해 갈등을 빚은 바 있습니다.

윤 전 총장의 판사 사찰 의혹이 불거진 지난해 11월엔 한 감찰부장이 윤 전 총장을 '성명불상자'로 형사 입건해 검찰총장 징계를 이끌기도 했습니다.

당시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가 인정한 징계사유에는 판사 사찰 혐의와 채널A 사건 관련 감찰 방해 혐의 등이 포함됐습니다.

서울행정법원은 어제(14일) 윤 전 총장이 법무부로부터 받은 정직 2개월의 징계가 정당하다고 판단하면서, '재판부 사찰' 문건 작성·배포와 채널A 사건 감찰 방해가 징계 사유로 인정된다고 밝혔습니다.

검찰 내부에서는 "감찰 업무 과정에서 여러 차례 정치 편향 논란을 일으켜 구설에 오른 한 부장의 연임은 정권 말 입맛에 맞는 인사만 쓰겠다는 것"이라는 비판이 나옵니다.

[ 서영수 기자 engmath@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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