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8거래일만에 3000선 회복..삼전 '7만전자' 복귀
이지은 기자 2021. 10. 15. 10:34
반도체 투자 심리 개선..SK하이닉스도 3% 넘게 올라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59% 상승해 사흘 만에 장중 7만원 선을 회복했습니다.
오전 10시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21.76p(0.73%) 오른 3010.40을 나타냈습니다.
지수는 지난 5일 반년 만에 3000선 아래로 내려간 지 8거래일 만에 장중 3000선을 다시 찾은 겁니다.
외국인이 364억원을 순매수하며 9거래일 만에 매수 우위로 돌아섰습니다.
기관도 133억원 순매수 중인 가운데 개인은 449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습니다.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59% 상승해 사흘 만에 장중 7만원 선을 회복했습니다.
반도체 업종에 대한 투자 심리가 개선되는 모습입니다.
SK하이닉스도 3% 넘게 오르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네이버(1.01%), 삼성바이오로직스(0.93%), 카카오(0.41%), 삼성SDI(2.02%) 등은 오르는 반면 LG화학(-0.94%), 기아(-0.48%), 셀트리온(-0.23%) 등은 약세입니다.
전문가들은 미국 기업들이 3분기 깜짝 실적을 발표하면서 뉴욕 증시가 일제히 상승하자 국내 증시도 영향을 받은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또 장기 국채 금리가 하락하자 인플레이션이 정점이 된게 아니냐는 심리에 힘입어 상승 폭을 키운 것으로 보인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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