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1684명 '2000명 이하 유지'..접종률 62.5%(종합)
기사내용 요약
국내발생 1670명, 수도권서 82.7%인 1381명
사망 8명 증가, 치명률 0.77%…위중증 371명
접종 완료 총 3208만명…전 인구 62.5% 참여
[서울=뉴시스] 임재희 정성원 기자 =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1684명으로 집계됐다. 2000명을 육박했던 전날보다 250명 이상 줄었으며 목요일(금요일 0시) 기준으로는 12주 만에 최소치다.
정부는 18일부터 2주간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를 연장하되, 사적 모임 제한 인원을 접종 완료자를 중심으로 4단계 지역에선 최대 8명, 3단계 지역에선 최대 10명으로 완화한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5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1684명 증가한 33만9361명이다. 4차 유행은 7월7일부터 101일째 네자릿수 규모로 이어졌다.
13일 0시 기준 1583명에서 전날 1939명으로 닷새 만에 1900명대까지 급증했던 확진자 수는 다시 255명 줄었다. 1684명은 목요일(금요일 0시) 기준으로 지난 7월22일(23일 0시 1629명) 이후 12주 만에 최소치다. 1000명대 발생은 지난 9일(1953명)부터 일주일째다.
진단검사 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1~2일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는 13~14일 검사 결과로 풀이된다. 이틀간 의심 신고 검사 건수는 13만2434건, 12만9330건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1670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680명, 경기 606명, 인천 95명 등 수도권에서 전체의 82.7%인 1381명이 발생했다. 전날에 이어 수도권 확진자 비율이 80%를 넘었다.
비수도권에서는 289명(17.3%)이 나왔다. 충북 48명, 대구 37명, 경북 34명, 충남 33명, 부산 32명, 전남 24명, 강원 21명, 대전·경남 각 12명, 전북 11명, 제주 10명, 울산 8명, 광주 5명, 세종 2명 등이다.
임시 선별검사소를 통해 수도권에서 541명, 비수도권에서 38명이 확진됐다.
최근 일주일간 하루 평균 국내 발생 확진자 수는 1609.4명이다. 일주일 전(10월2~8일) 2003.1명보다 393.7명(19.7%) 줄었다.
수도권 하루 평균 국내 발생 확진자 수는 지난 1일 1987.0명에서 꾸준히 감소해 이날은 직전 주(1505.9명)보다 222.8명(14.8%) 감소한 1283.1명으로 집계됐다. 다만 최근 이틀간 전국 확진자의 80%가 수도권에 집중돼 감소세가 주춤했다.
비수도권은 지속 감소해 직전 주 497.3명보다 132명(26.5%) 줄어든 365.3명까지 내려왔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14명으로, 일주일간 하루 평균 18.7명이 나왔다. 공항과 항만 검역에서 3명, PCR 음성 확인서를 소지한 무증상자 11명이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확진됐다. 내국인은 3명, 외국인은 11명이다.
코로나19 사망자는 8명 늘어 누적 2626명, 누적 치명률은 0.77%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환자는 전날보다 456명 감소한 3만884명, 치료받고 격리 해제된 환자는 2132명 증가한 30만5851명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과 같은 371명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하루 신규 1차 접종자는 5만3758명 늘어 누적 4024만2429명이다. 전체 인구 대비 78.4%, 만 18세 이상 성인 인구의 91.1%가 1회 이상 접종했다.
접종 완료자는 45만2660명 늘어 누적 3208만3888명이다. 전체 인구 대비 62.5%, 만 18세 이상 성인 72.7%다.
정부는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열고 오는 18일부터 2주간 현행 수도권 4단계·비수도권 3단계 사회적 거리두기를 연장 시행하기로 했다. 이번 조처는 오는 11월 '단계적 일상 회복' 전 마지막 조정이다.
거리두기 4단계 지역에선 시간과 관계없이 접종 완료자 4명을 포함해 최대 8명까지 모일 수 있다. 3단계 지역에선 접종 완료자 6명을 포함해 최대 10명까지 모임이 가능하다.
현재 식당·카페·가정에서만 적용하던 완화된 인원 기준을 모든 다중이용시설에 적용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수도권을 포함한 4단계 지역에선 자정까지 독서실과 스터디카페 등을 운영할 수 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중대본 회의에서 "11월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작할 수 있도록 이번이 정말 마지막 거리두기 조정이 되길 희망한다"며 "보름여 남은 10월은 일상회복 발걸음을 내딛는 데 있어 마지막 고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imj@newsis.com, jungs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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