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84명 확진, 유행 감소 가시화..수도권 8인 모임 허용(종합)
일주일째 1000명대, 접종 완료율 62.5%..위드코로나 '청신호'
(서울=뉴스1) 김규빈 기자,강승지 기자 =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5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684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일주일째 1000명대가 유지되고 있다.
지난 7월23일 1629명 확진자가 발생한 후, 13주만에 요일 최소 규모다. 지난주보다(8일 0시 기준)는 489명 감소했으며, 전날보다 256명 줄었다. 다만 네자릿수 확진자 발생은 101일째 이어지고 있다.
신규 확진 1684명 중 국내발생 확진자 1670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14명이다. 주간 일평균 국내 발생 확진자는 1609.4명으로 전날 1676.9명보다 67.5명 감소했다.
◇수도권 비중 82.7%…비수도권 300명 아래, 94일만에 최저
이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자는 1684명 늘어난 33만9361명을 기록했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2132명으로 누적 30만5851명(90.13%)이 격리해제돼 현재는 3만884명이 격리 중이다. 사망자는 8명 늘어 누적 2626명(치명률 0.77%)을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 371명과 같은 수치다.
비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289명으로, 국내발생 비중의 17.3%를 차지했다. 비수도권 지역 발생 비율은 지난 7월13일 303명을 기록한 후로, 약 94일만에 최소 수치를 기록했다. 비수도권 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365.3명이다.
신규 확진자 1684명(해외 14명)의 지역별 현황은 서울 681명(해외 1명), 부산 32명, 대구 38명(해외 1명), 인천 96명(해외 1명), 광주 6명(해외 1명), 대전 12명, 울산 8명, 세종 3명(해외 1명), 경기 611명(해외 5명), 강원 21명, 충북 48명, 충남 33명, 전북 11명, 전남 24명, 경북 34명, 경남 13명(해외 1명), 제주 10명, 검역 3명이다.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추이는 10월 2일부터 10월 15일까지 최근 2주간 '2247→2085→1670→1574→2027→2425→2175→1953→1594→1297→1347→1584→1940→1684명'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해외유입을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 추이는 '2220→2057→1650→1555→2001→2398→2144→1924→1560→1284→1334→1571→1924→1670명'을 기록했다.
◇백신 1차 접종률 78.4%…접종완료 전국민 62.5%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5만3758명 증가해 누적 4024만4249명을 기록했다. 이날 1차 접종자 비율은 통계청 2020년 12월 말 주민등록인구현황인 5134만9116명 인구 대비 접종률은 78.4%, 18세 이상 성인 기준으로는 91.1%로 집계됐다.
한편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오는 18일부터 2주 동안 수도권 등 4단계 지역에서 사적모임 인원제한을 오후 6시 전후 구분 없이 접종완료자 4명을 포함, 최대 8명까지 허용한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3단계 지역에서는 접종완료자 2명을 추가로 허용해 최대 10명까지 모임을 가질 수 있게 된다"며 "또한 현재까지 식당과 카페에만 적용해오던 완화된 인원기준을, 다음주부터는 모든 다중이용시설에 차별없이 적용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방역완화 요구가 많았던 다중이용시설 중 위험도가 낮은 곳들의 영업시간 제한도 조금 더 완화된다"며 "11월 대입 수능시험을 목전에 둔 수험생 등의 상황을 고려해, 수도권을 포함한 4단계 지역의 독서실과 스터디 카페 등 시설 운영이 24시까지 허용된다"고 덧붙였다.
rn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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