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다해 "이장원 첫 만남에 12시간 수다..프러포즈 내가 먼저"
홍수민 2021. 10. 15. 15:48
오는 11월 결혼을 앞둔 가수 겸 뮤지컬배우 배다해(38)가 예비신랑 페퍼톤스 이장원(40)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한다.
18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는 가수 겸 뮤지컬 배우 배다해가 스페셜 MC로 출연한다.
이날 배다해는 이장원의 첫인상에 대해 '수다쟁이 아줌마'라고 밝혔다. 이는 첫 만남에서 12시간 동안 수다를 떨었기 때문이라고.
배다해는 "저녁 6시에 만나서 식당이 끝나는 10시까지 꽉 채워서 얘기했다. 만나기 전에는 좀 까탈스럽지 않을까 했는데 같이 수다를 떨다 보니까 너무 편했다"고 말했다.
이어 "(식당에서 나와 헤어지려니) 너무 아쉬웠다. 그래서 한강을 걸으면서 얘기를 하다 보니 새벽 4시더라"고 밝혔다.
이날 배다해는 결혼 프러포즈를 먼저 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배다해는 또 이장원에 대해 "가끔 AI랑 연애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올해 초 소개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배다해는 2010년 바닐라 루시로 데뷔해 2011년부터 솔로 활동을 시작했다. 현재 뮤지컬 배우로도 활약하고 있다.
이장원은 2004년 신재평과 함께 페퍼톤스로 데뷔했다. 카이스트 전산학과 출신인 그는 tvN '문제적 남자'에서 '뇌섹남'으로 주목받았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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