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 넣기 겁나네..휘발윳값 4주 연속 상승

2021. 10. 16.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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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이 4주 연속 상승했다. 사진=뉴스1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이 4주 연속 상승하며 7년 만에 최고 수준에 근접했습니다.

지난 15일 기준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ℓ당 1천710.2원, 최고가 지역인 서울은 ℓ당 1천792.8원을 기록했습니다. 휘발유 평균 가격이 1천700원을 넘은 것은 2014년 말 이후 7년 만입니다.

국내 휘발유 가격은 9월 말부터 지속해서 상승했습니다. 특히 지난주에는 무려 28,3원 올랐습니다.

전국 주유소 경유 판매 가격도 전주보다 29.2원 상승한 ℓ당 1천483.6원을 기록했습니다.

한국으로 수입되는 원유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2.8달러 오른 배럴당 82.0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두바이유 가격이 배럴당 80달러를 넘은 것 역시 7년 만입니다. 1년 전(배럴당 42달러)과 비교하면 배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석유공사는 "에너지 공급 부족 사태 지속, 국제에너지기구(IEA) 석유 수요 증가 전망, 미국 원유 생산 감소 전망 등의 복합적 영향으로 국제유가가 계속 상승하는 중"이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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