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IBK기업은행 내일 시즌 첫 경기..굿즈 '품절 대란' 인기 이어가나

우정현 2021. 10. 16.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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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이후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을 향한 응원과 관심이 치솟고 있는 가운데 김희진(30·IBK 기업은행),김수지(34·IBK 기업은행), 표승주(29·IBK 기업은행) 총 3명의 도쿄 올림픽 멤버가 속한 기업은행이 내일(17일) 드디어 시즌 첫 경기를 치릅니다.

기업은행에는 도쿄올림픽에서 활약한 김희진, 김수지, 표승주 선수가 속해 있고 올림픽 이후 각종 TV 예능 프로그램, 유튜브 출연 등 코트 밖 활동을 활발하게 하게 활동해왔고, 올 시즌 기업은행과 첫 대결을 펼치는 현대건설에는 센터 양효진과, 김연경이 '대표팀 레프트 후계자'로 지목한 정지윤이 속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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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보마켓'서 출시된 의류 모두 '품절 대란' 일어나
17일 오후 2시 30분 수원 체육관서 시즌 첫 경기
현대건설과 첫 대결 펼쳐
사진 = IBK 기업은행 알토스 배구단 홈페이지 캡처

도쿄올림픽 이후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을 향한 응원과 관심이 치솟고 있는 가운데 김희진(30·IBK 기업은행),김수지(34·IBK 기업은행), 표승주(29·IBK 기업은행) 총 3명의 도쿄 올림픽 멤버가 속한 기업은행이 내일(17일) 드디어 시즌 첫 경기를 치릅니다.

기업은행은 내일(17일) 오후 2시 30분 수원 체육관에서 프로배구 도드람 2021-2022 V리그 첫 경기를 현대건설과 치를 예정입니다.

지상파(KBS 1TV)가 여자부 현대건설과 기업은행 경기 생중계를 희망하면서 내일(17일) 일요일 경기 시간이 바뀌었고, '배구 중계의 황금 시간대'를 여자부 경기가 차지했습니다.

이 두 팀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서남원 기업은행 감독과 강성현 현대건설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으면서 V리그의 첫 승을 노리고 있습니다.

기업은행에는 도쿄올림픽에서 활약한 김희진, 김수지, 표승주 선수가 속해 있고 올림픽 이후 각종 TV 예능 프로그램, 유튜브 출연 등 코트 밖 활동을 활발하게 하게 활동해왔고, 올 시즌 기업은행과 첫 대결을 펼치는 현대건설에는 센터 양효진과, 김연경이 '대표팀 레프트 후계자'로 지목한 정지윤이 속해있습니다.

한편, 기업은행은 도쿄 올림픽 이후 단숨에 '최고 인기 구단'으로 올라서면서 시즌 개막을 앞두고 20만 원을 호가하는 '10주년 스페셜 멤버십'을 포함하여 4종의 멤버십을 출시했고, 오픈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모두 매진되었습니다.

'스페셜 멤버십'은 선착순 100명 안에 들어야만 구매가 가능했기 때문에, 20만 원 이라는 가격에도 순식간에 품절되는 사태가 발생하며 그 인기를 실감하게 했습니다.

이 밖에도 어제(15일) 배구 굿즈 공식 온라인 스토어 '코보마켓'에서 깜짝 출시된 'IBK 기업은행 어센틱 의류'는 오픈한 지 30분도 지나지 않아 '반팔'을 제외한 모든 의류가 전 사이즈 품절되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출시 품목에는 실제 선수들이 종종 입은 장면이 목격된 '트레이닝 저지'를 포함하여 긴팔 바람막이, 반팔 바람막이 등이 있었으며, 현재는 모두 품절된 상태입니다.

연이은 굿즈 출시와 멤버십 품절 사태에 팬들은 "없어서 못 산다"라며 "제발 수량을 더 늘리면 안되냐"는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습니다.

프로배구 여자부 인기가 2019-2020시즌부터 상승세를 보이면서, 2020-2021 시즌은 김연경의 국내 복귀를 통해 최정상의 인기를 누리며 이 열기는 당분간 식지 않을 기세로 보입니다.

'배구황제' 김연경이 중국 리그로 진출하게 되었지만, 도쿄올림픽 '4강 신화'를 이룬 선수들의 인기가 나날이 높아지면서 여자프로배구의 뜨거운 화제성을 이어나가겠습니다.

실제 김연경은 최근 한 TV 프로그램에서 "다들 김희진만 찾는다"고 밝히며 김희진을 '배구 스타'로 인정한 바 있었지만, 김희진은 관심이 쏟아지는 와중에 '본업'에 집중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그는 14일 서울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V리그 여자부 미디어 데이에서 "나는 프로배구선수다. 이미 배구선수로 돌아왔다"며 "여자 배구가 주목받는 만큼 우리 선수들이 철저히 준비하고 경기력으로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한 남다른 '팬 사랑'을 보이며 "팬들이 보내준 편지를 모으고 있다. 캐나다에 사는 어린 팬의 사연이 기억난다. 심장이 좋지 않아 운동을 못 했다는데, 올림픽에서 제 모습을 보고 배구공으로 조금씩 운동한다는 이야기를 들어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습니다.

예능을 통해 숨겨진 매력을 보여준 선수들의 코트 위 활약에 대한 기대감으로 팬들의 반응도 벌써부터 뜨겁습니다.

[우정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chkwest041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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