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서울에서 사업했던 사람이야"..'얌체 주차' 지적하자 한 말

2021. 10. 16.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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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주차장 자리에 여유가 있는데도 매번 2칸에 걸쳐 '얌체 주차'를 하는 입주민의 사연이 알려져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즉 A씨가 공개한 사진에 따르면 낮에는 스파크가 주차 2칸을 차지하고 있고, 밤에는 자리를 이동해 SM5와 함께 주차돼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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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글 작성자 A씨 "매번 2칸에 걸쳐 주차해..밤에 또 다른 차 주차해 놓으려는 속셈"
"다 같이 사는 아파트에서 자기만 편하자고 저러니 화가 난다" 호소

아파트 주차장 자리에 여유가 있는데도 매번 2칸에 걸쳐 '얌체 주차'를 하는 입주민의 사연이 알려져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지난 14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아파트 2칸 주차'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해당 글 작성자 A씨는 "처음 스파크 차량이 주차 구역을 나눈 실선을 넘어 2개의 주차 칸을 차지한 것을 봤을 때 '급한 볼일이 있겠지'하고 넘어갔다"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선을 넘긴 주차는 매일 반복됐고, 늦은 오후에 다시 확인해보면 스파크가 정상 주차된 후 생긴 빈자리에는 늘 같은 SM5 차량이 세워지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즉 A씨가 공개한 사진에 따르면 낮에는 스파크가 주차 2칸을 차지하고 있고, 밤에는 자리를 이동해 SM5와 함께 주차돼 있는 것입니다.

A씨는 "관리사무소에 가서 이야기해보니 (그 집) 차가 3대란다. 자차 2대, 학원 차 1대. 일주일 전부터 계속 저렇게 주차해 여러 번 경고했음에도 돌아오는 대답은 '내가 서울에서 사업을 크게 하던 사람이다' 이런 소리만 한다고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A씨는 "결국 선 넘어 주차된 스파크 뒤에 내 차를 세웠다"며 입주민의 얌체 행동을 저지하고 나섰고, 그러자 SM5는 주차금지라고 써진 곳에 차를 세웠다는 후기도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A씨는 “안쪽에 주차할 공간이 많은데도 여기에 세우는 건 생각이 없다고 판단할 수밖에 없겠다”고 답답함을 호소했습니다.

사연을 본 누리꾼들은 “주차 방식에도 인성이 드러난다”, “저럴 거면 단독 주택으로 이사하지 왜 남한테 해를 끼치냐”, “다른 주민들 보기에 민망하지도 않나” 등 스파크 차주의 행동을 비난하는 의견을 표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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