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영의 공백 메워라' GS 차상현 감독 "유서연, 최은지를 로테이션 활용"

반재민 2021. 10. 16.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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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의 전력누수를 양팀은 어떻게 메웠을까? 양팀의 에이스가 각각 빠져나간 GS칼텍스와 흥국생명이 2021-22 V리그 개막전 맞대결을 펼친다.

GS칼텍스 서울 KIXX와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는 1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펼쳐지는 도드람 2021-22 V리그 여자부 개막전 경기 맞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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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의 전력누수를 양팀은 어떻게 메웠을까? 양팀의 에이스가 각각 빠져나간 GS칼텍스와 흥국생명이 2021-22 V리그 개막전 맞대결을 펼친다.

GS칼텍스 서울 KIXX와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는 1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펼쳐지는 도드람 2021-22 V리그 여자부 개막전 경기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 3월 챔피언결정전 맞대결 이후 7개월 만의 리턴 매치이지만 두 팀의 멤버는 지금과는 다소 다르다.

먼저 우승팀 GS칼텍스는 팀의 공격과 분위기를 책임져주던 윙 스파이커 이소영이 인삼공사로 이적했고, 인삼공사에서 리베로 오지영을 보상선수로 데려오며 수비라인을 보강했다. 반면 흥국생명은 학교폭력 논란으로 팀을 떠난 이재영, 이다영이 그리스로 떠났고, 김연경까지 중국 상하이로 떠나면서 강제적인 리빌딩을 해야할 상황에 놓였다.

외국인 선수에도 큰 변화가 있다. 지난 시즌 우승을 이끌었던 GS칼텍스의 메레타 러츠는 일본 구로베로 떠났고, 흥국생명 역시 기량부족을 보였던 브루나 모라이스를 내보내고 GS칼텍스 출신의 캐서린 벨 (등록명 캣벨)을 데려오며 새로운 시즌을 준비했다.

GS칼텍스의 차상현 감독은 개막전에 임하는 각오에 대해 "특별한 것은 없었고, 우리가 평상시 하던대로 준비를 했다. 캣벨에 대한 자료가 없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 아쉽긴 하지만, 모마 역시 상대팀도 모르기 때문에 흐름을 봐야하지 않을까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오지영의 결장에 대해서는 "훈련을 소화하지 못했기 때문에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리베로가 많기 때문에 괜찮다."라고 답한 차상현 감독은 이소영의 공백을 메울 선수에 대해서는 "유서연과 최은지가 돌아가면서 들어갈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러츠의 공백에 대해서는 "조직력으로 얼마만큼 준비한 것이 잘 나오느냐가 문제라고 본다. 선수들이 얼마만큼 준비한 것을 보여줄 지 기대가 된다."라고 설레는 마음을 드러내보였다.

초반 구상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생각해본 적은 없다. 1차 목표를 봄배구로 잡았는데 서로 물고 물리는 해가 되지 않을까 싶다. 그래서 예상하기가 조심스럽다. 외국인들도 연습경기와 본 경기는 다르기 때문에 팀원들이 얼마나 뭉쳐서 하느냐가 중요할 것 같다. 3라운드가 지나면 예상이 가능할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객관적인 전력 평가에 대해서는 "지난해보다는 전력이 내려왔다. 그것을 인정하느냐 안하느냐인데 우리팀은 한두사람이 잘해서 되는 팀은 아니기 때문에 올 시즌도 마찬가지라고 이야기했다. 개개인적으로 봤을 때 기량이 월등한 선수는 없기 때문에 주전이든 벤치든 똘똘 뭉쳐서 잘 해나가자라고 이야기했다."라고 설명했다.

세터 이원정과 미들 블로커 문명화, 리베로 오지영이 훈련 명단에서 제외되었다고 이야기한 차상현 감독은 "지금 선수들은 빠른 시일내에 돌아올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설명하며 빠른 시일내에 완전체 선수단이 만들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KOVO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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