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MBN

"새벽까지 오토바이 소리에 고통, 신고했더니 집 찾아왔습니다"

입력 2021. 10. 16. 15:56 수정 2022. 01. 14. 16:05

기사 도구 모음

새벽까지 들리는 오토바이 소리에 고통받던 한 시민이 교통 법규를 위반한 배달 기사들을 신고했더니 집 앞에 찾아와 겁을 준다는 사연이 공개됐습니다.

어제(15일) 자동차 전문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오토바이 배달 기사 신고하니 집 앞으로 찾아온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음성 기사 옵션 조절 레이어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글자 크기 조절 레이어
"집 바로 앞에 24시간 배달전문 음식점 생겨, 오토바이 소리에 잠 못잔다"
교통법규 위반하는 오토바이 신고했더니 집 앞에서 담배피고 찾아오고..보복 잇따라

새벽까지 들리는 오토바이 소리에 고통받던 한 시민이 교통 법규를 위반한 배달 기사들을 신고했더니 집 앞에 찾아와 겁을 준다는 사연이 공개됐습니다.

어제(15일) 자동차 전문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오토바이 배달 기사 신고하니 집 앞으로 찾아온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작성자 A씨에 따르면 A씨 집 근처에 배달 전문 음식점이 들어오면서 갈등이 시작됐습니다. 이 음식점은 아침 8시부터 새벽 4시까지 365일 운영해 하루에도 수차례 오토바이들이 드나드는 곳입니다.

A씨는 “식당 건물은 주차장이 없고, 앞은 가로수로 막혀 있어 배달 기사들이 우리 집 앞에 주정차한다”며 “처음에는 자다가 오토바이 소리에 깨서 집 앞 배달 기사들과 싸우기도 하고, 식당과 싸워서 경찰서도 다녀왔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다 A씨는 ‘스마트 국민제보’라는 애플리케이션을 알게 돼, 인도 주행, 주정차 위반, 중앙선 침범 등 교통 법규를 위반하는 오토바이를 신고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이후 A씨는 자신의 집 위치가 한 배달 커뮤니티에 공유된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해당 게시물에는 A씨의 집 위치와 함께 “인도에 주차했다가 (벌금) 5만 원 냈다. 잘못은 인정하지만 다들 조심하라”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또 A씨는 “이상한 사람들이 찾아와 집 앞을 서성이며 전화하거나 집을 촬영했다”며 “밤에는 오토바이가 집 앞에서 일부러 굉음을 내기도 한다”고 일부 배달기사들로부터 보복성 행동을 당했다고 토로했습니다.

해당 게시글은 배달 식당측의 신고로 삭제 처리 됐으나, A씨가 다시 게재한 상태입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저건 겪어보지 않으면 모른다. 정말 시끄럽다” “일부 배달 기사 때문에 법 잘 지키는 사람들까지 욕먹고 있다” “경찰 도움이 필요해 보인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디지털뉴스부]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TV

    이 시각 추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