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격리 없이 입국 허용"..지중해 섬나라 '몰타' 韓에도 백신패스 적용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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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리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해 증명서를 소지하면 이탈리아 남쪽 지중해 섬나라 몰타 방문시 무격리로 입국할 수 있게 됐다.
몰타를 겸임하는 주이탈리아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몰타 정부는 15일(현지시간) 한국 정부가 발급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증명서를 인정한다는 내용을 담아 입국 제한 조치를 완화하는 공지를 했다.
몰타 정부는 한국에 앞서 유럽연합(EU) 이외에 미국, 영국 등 24개국에 대해서도 백신 접종 증명서를 인정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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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리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해 증명서를 소지하면 이탈리아 남쪽 지중해 섬나라 몰타 방문시 무격리로 입국할 수 있게 됐다.
몰타를 겸임하는 주이탈리아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몰타 정부는 15일(현지시간) 한국 정부가 발급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증명서를 인정한다는 내용을 담아 입국 제한 조치를 완화하는 공지를 했다. 이른바 ‘백신패스’를 한국에도 적용키로 한 것이다.
해당 조치에 따라 우리 보건당국의 백신 접종 증명서를 소지하면 14일간의 격리 없이 몰타 입국이 가능해졌다. 몰타 정부는 한국에 앞서 유럽연합(EU) 이외에 미국, 영국 등 24개국에 대해서도 백신 접종 증명서를 인정해줬다.
몰타는 관광 뿐 아니라 영어를 익히려는 연수차원에서도 한국인들이 선호하는 국가였다. 과거 영국의 지배를 받은 역사 등으로 인해 영어사용권 국가이기 때문이다. 코로나19 사태 이전에는 연간 1,000명 이상의 한국 학생들이 몰타로 중·단기 영어 연수를 간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최성욱 기자 secret@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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