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귀화 쇼트트랙 임효준, 베이징올림픽 출전 희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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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으로 귀화한 쇼트트랙 전 국가대표 임효준(중국명 린샤오쥔)의 베이징 올림픽 출전이 어려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대한체육회 관계자에 따르면 베이징동계올림픽 예비 엔트리 마감일까지 중국빙상경기연맹 측에서 별도로 임효준의 출전을 허용해달라는 요청이 오지 않았다.
임효준은 2019년 3월10일 한국 대표 선수로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에 출전한 적이 있어 2022년 3월10일 이후 중국 대표로 출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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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으로 귀화한 쇼트트랙 전 국가대표 임효준(중국명 린샤오쥔)의 베이징 올림픽 출전이 어려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대한체육회 관계자에 따르면 베이징동계올림픽 예비 엔트리 마감일까지 중국빙상경기연맹 측에서 별도로 임효준의 출전을 허용해달라는 요청이 오지 않았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올림픽 헌장에 따르면, 한 선수가 국적을 바꿔서 올림픽에 출전하려면 기존 국적으로 출전한 국제대회 이후 3년이 지나야 한다.
임효준은 2019년 3월10일 한국 대표 선수로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에 출전한 적이 있어 2022년 3월10일 이후 중국 대표로 출전할 수 있다. 하지만 베이징 올림픽은 내년 2월 4일에 시작하기 때문에 사실상 출전이 어렵다.
하지만 전·현 국적 국가올림픽위원회와 종목별 국제연맹이 합의할 경우 유예기간을 단축하거나 취소할 수 있는데 이를 위해서 중국 측이 먼저 조처를 취해야 한다. 하지만 대한체육회는 이를 승인하지 않을 방침인 데다 중국 측이 아예 롱리스트에 포함하지 않은 만큼 출전 가능성이 희박해진 셈이다.
임효준은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1,500m금메달과 500m동메달을 땄다. 이후 2019년 6월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대표팀 후배의 바지를 잡아당겨 신체 부위를 드러나게 한 혐의(강제추행)로 재판에 넘겨졌다. 1심에서 유죄판결을 받은 후 대법원의 판결을 기다리던 임 선수는 지난해 6월 중국으로 귀하했다. 이후 대법원에서는 무죄판결을 받았다.
박성호 기자 junpark@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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