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광주·전남 18명 확진..광주는 감소세(종합)

기사내용 요약
초중등학생·외국인 근로자 등 양성 판정

[광주=뉴시스] = 코로나19 검사.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주말인 16일 광주와 전남에서 모두 18명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광주의 경우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광주·전남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현재 광주에서는 6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광주5245번∼광주5250번으로 분류됐다.

유증상 검사를 통해 확진 판정을 받은 광주5245번의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광주5246번은 광주5245번의 가족이다.

초·중학생인 광주5247번∼광주5249번은 앞서 확진판정을 받은 광주5087번의 자녀들로, 격리 중 증상이 나타났다.

광주5250번의 감염경로는 타 지역 건설현장 관련이다.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광주에서는 이 달 1일 25명, 2일 22일, 3일 13명, 4일 15명(해외유입 1명), 5일 16명, 6일 13명, 7일 25명, 8일 13명(1명), 8일 18명(1명), 9일 23명, 10일 14명(1명), 11일 7명, 12일 14명, 13일 10명, 14일 6명(1명), 15일 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최근 한 달 주간 발생률을 살펴보면 지난 9월17일∼23일까지 총 확진자 수는 242명이며 해당 기간 1일 평균 확진자 수는 33.7명, 9월24일∼30일 214명·30명, 10월1일∼7일 129명·13.3명, 10월8일∼14일 92명·12.7명 등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전남에서는 이날 현재 12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으며, 이들은 전남3365번∼전남3376번으로 분류됐다.

지역 별로는 신안 4명, 목포 2명, 광양 2명, 여수 2명, 담양 1명, 무안 1명이다.

신안 확진자 4명은 기존 확진자들의 가족이나 지인이다.

목포 지역 확진자 중 1명은 건설현장 선제검사를 통해 감염이 확인됐으며, 베트남 국적이다. 또다른 1명은 기존 확진자와 동선이 겹쳤으며, 자가격리 중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광양 확진자 2명 중 1명의 감염경로는 부산 확진자와의 접촉이며, 다른 1명의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유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은 담양 1명·여수 1명의 정확한 감염경로도 현재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무안 확진자 1명은 기존 확진자와 동선이 겹쳤던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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