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까지 전국서 1173명 확진..어제보다 133명 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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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전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173명으로 집계됐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17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최소 1400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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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전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173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306명보다 133명 적은 규모다.
이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905명(77.2%), 비수도권이 268명(22.8%)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446명, 경기 359명, 인천 100명, 충남 41명, 대구 39명, 부산 36명, 충북 34명, 경남 30명, 경북 27명, 강원 21명, 전남 11명, 전북 9명, 대전 8명, 광주 6명, 제주 5명, 울산 1명이다. 전국 17개 시도 중 세종에서만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17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최소 1400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에는 오후 6시 이후 312명 늘어 최종 1618명으로 마감됐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 7월 7일(1211명)부터 102일 연속으로 네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10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만 보면 일별로 1594명→1297명→1347명→1583명→1939명→1684명→1618명으로, 1주일 내내 2000명을 밑돌고 있다.
학교와 직장 등 일상 생활공간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충북 청주 축산업체와 관련해 이날 4명이 추가 확진됐고, 경남 거창 소재 고등학교에서 8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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