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주, 첫 소개팅에 "이미 연애했다"..신봉선, 코성형 언급 '폭소' (놀면 뭐하니?) [종합]

김나연 2021. 10. 16.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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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연 기자] '놀면 뭐하니?' 멤버들이 신입 기자로서 첫 취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16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신입 기자 유재석, 정준하, 하하, 신봉선, 미주가 만드는 '뉴스데스크+'가 공개됐다.

이날 유재석은 서울의 한 영화관에서 키오스크 사용 실태를 확인하기 위해 직접 나섰다. 오프닝 촬영을 마치고 직접 키오스트 사용에 도전한 유재석은 모바일 결제 단계에서 헤매는 모습을 보였지만, 천천히 지시대로 따라 결제에 성공했다. 이후 그는 키오스크 사용이 어려운 어르신과 인터뷰를 무사히 마치고, 주민센터 무인민원 발권기에서 주민등록초본 발급을 시도했다. 지문 인식에 계속 실패해 난관에 봉착했던 유재석은 가까스로 15분만에 초본을 발급했다.

정준하와 하하는 댄스 챌린지 취재를 위새 시민 인터뷰에 나섰다. 센스 있는 시민 덕에 무사히 완료한 그는 이후 댄서 모니카를 즉석에서 섭외해 인터뷰했다. 영상통화를 통해 취재에 임한 모니카는 "댄스 열풍을 체감하고 있냐"는 질문에 "다x소에 갔다가 사진만 찍다가 물건은 못사고 나간 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 틱톡 챌린지에 대한 댄서들의 의견을 묻자 "처음에는 댄서들이 환영하지 않았다. 춤을 길게 추는걸 연습했으니까. 시간 지나고 틱톡 때문에 춤 즐기는 과정 보면서 사실 댄서들이 고립돼있었던게 아닐까 생각했다. 이제는 댄서들도 틱톡으로 사람들한테 춤을 쉽게 보여줄수 있는걸 연구하고 즐기려 노력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댄스의 좋은 점에 대해서는 "정신적으로 안정됐다. 사실 저도 고등학생때 무기력증이 있었다. 춤추다 보니 건강해지더라. 그건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이후 댄스학원 수강생 인터뷰까지 마친 정준하와 하하는 댄스 챌린지 전문가인 힙합크루 '에메트 사운드'와 만나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신봉선과 미주는 랜선 소개팅을 취재했다. 미주는 "소개팅 오늘 처음 해본다"고 설렘을 드러냈고, 신봉선은 "나는 두어번 했는데 안 맞더라. 막상 나가면 얘기는 잘 하는데.."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미주 는  "애프터가 안들어왔냐"고 돌직구를 날렸고, 신봉선 "그렇게 말하면 안된다. 서로가 안맞은거다"고 울컥했다.

호감 신호로 '귀 만지기'를 택한 미주는 소개팅 상대가 등장하자 마자 귀를 만져 웃음을 자아냈다. 휴대폰을 만들고 있는 연구원이라고 밝힌 소개팅남은 취미를 묻자 "쉬는날 반려동물 키우고 있어서 강아지랑 산책을 많이 한다"고 답했다. 그러자 미주는 "저도 강아지 좋아한다. 시간 되면 같이 산책 시켜도 나쁘지 않겠다"고 공감대를 바로 찾아냈다.

소개팅남 역시 사는곳을 묻는 질문에 "성남 쪽에 살고 있다"면서도 "서울 까지는 차타고 다니면 되니까"라고 말했고, 취미가 배드민턴이라고 밝혔음에도 미주가 "운동을 잘 못한다"고 하자 "같이 운동을 안하면 되지 않냐"고 센스있게 답해 미주를 미소짓게 했다. 미주는 "언제 한가하시냐. 저는 오늘 끝나고도 된다. 여기 상암 mbc다. 얼른 오시라. 기다리고 있겠다"고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고, 소개팅이 끝난 후에도 "좋다. 방금 나 솔직히 이미 연애 했다. 잔잔한 강에 돌 던졌다"고 대 만족했다.

신봉선은 자신만만한 모습으로 랜선 소개팅에 임했다. 그는 호감 신호로 "머리카락을 귀 뒤로 넘기겠다"고 말했고, 마찬가지로 소개팅남이 등장하자마자 바로 귀 뒤로 머리카락을 넘겨 미주를 폭소케 했다. 필라테스 강사 겸 뮤지컬 배우라고 밝힌 소개팅남과 신봉선은 뮤지컬과 요리, 여행, 서핑 등을 주제로 화기애애한 대화를 이어갔다.

또 소개팅남이 서핑이 취미라고 말하자 신봉선은 "저는 서핑 하고 싶었다. 그런데 파도를 타다가 보드에 코가 부딪힌다는 소리를 듣고 못했다"고 코 성형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이를 알아들은 소개팅남은 "이마도 아프다더라"라고 말했고, 신봉선은 "이마는 제거다. 사지 않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마지막으로 그는 '연락하실거예요?'라는 문구를 종이에 적어서 보여줬고, 소개팅남은 "그럼요!"라고 화답했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MBC '놀면 뭐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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