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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 없이 약국서도 맞아..'일상 회복' 견인한 접종률

박윤수 입력 2021. 10. 16. 20:25 수정 2021. 10. 16.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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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코로나에서 일상으로의 삶을 시작한 해외 국가로 가보는 시간.

오늘은 세 번째 순서로, 영국의 일상 회복 비결을 알아보겠습니다.

저희 박윤수 기자가 지금 런던에 가 있는데요.

런던에서는 관광객들도 약국에만 가면 언제든지 백신을 맞을 수 있다고 합니다.

결국 백신만 맞으면 되는 걸까요?

현지에서 전해온 소식 보면서 함께 답을 찾아보시죠.

◀ 리포트 ▶

영국 런던의 한 동네 약국입니다.

영국에서는 약국에서도 백신을 맞을 수 있는데요.

보시는 것처럼 예약 없이 추가 접종이 가능하다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약국마다 다양한 백신을 구비 해두고 접종자가 원하는 백신을 제공합니다.

[라지 / 약사] "우리는 모두에게 백신을 접종합니다. 잠시 방문하는 여행객에게도 백신을 접종합니다. 영국에서 살고 일하는 모든 사람을 확실히 보호하기를 원합니다."

영국이 가장 먼저 코로나와의 공존을 선언하고 각종 봉쇄 정책을 푼 배경에는 높은 백신 접종률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민 72%가 1차 접종을, 66%가 2차 접종까지 끝마쳤습니다.

지난달부터는 50세 이상에게 부스터 샷, 그러니까 추가 접종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윌리엄 / 82세] "이미 두 번을 맞았는데, 왜 추가 접종을 거부하겠습니까? 앞서 맞았던 두 번의 접종과 마찬가지로 세 번째 접종도 다를 게 없습니다."

올해 초겨울 3차 대유행 당시 영국의 하루 사망자 수는 1천1백여 명. (1월 6일~2월 3일 : 1142명)

그러나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면서 지난 9월경 하루 사망자 수는 114명으로 줄었습니다. (8월 13일~9월 16일 : 114명)

[제임스] "정부의 방역 해제 결정은 각종 통계와 과학에 근거한 것입니다. 위험하다는 생각 같은 것은 들지 않습니다."

그러나 영국의 위드 코로나 정책이 성공을 거뒀다고 판단하기는 아직 이릅니다.

여전히 하루 3만 명대의 확진자가 쏟아지고 있고 미접종자를 중심으로 위중증 환자도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코로나 감염에 취약한 겨울철이 다가오고 있는 것도 변수입니다.

일단 영국 전문가들은 확진자 수가 증가해도 백신 접종률이 높아진 만큼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는 의료체계가 감당할 수준일 것이라고 예측합니다.

[마하라즈 / 대학병원 호흡기내과 전문의] "(코로나 사태 초기보다) 치료법이 나아졌고, 백신 접종률도 높아진 만큼, 또 새로운 유행이 오더라도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반면 의료체계에 과부하가 걸릴 경우 부분 봉쇄가 다시 도입될 가능성도 있어 영국 정부는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MBC뉴스 박윤수입니다.

영상취재 : 이성재 / 영상편집 : 이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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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 이성재 / 영상편집 : 이지영

박윤수 기자 (yoo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307758_3493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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