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진혁 끝내기 2루타' NC, LG에 2-1 역전승

김주희 입력 2021. 10. 16. 20: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NC 다이노스가 노진혁의 끝내기 2루타에 힘입어 역전승을 거뒀다.

NC는 16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쏠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끝내기 주인공' 노진혁은 2루타만 3개를 날리며 4타수 3안타 1타점으로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1사 2루 기회를 얻은 노진혁은 LG 마무리 고우석의 6구째를 받아쳐 우중간에 떨어지는 끝내기 2루타를 때려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NC, 3연승 질주

[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1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KBO 리그 NC 다이노스 대 두산 베어스 경기, NC 공격 1회초 2사 만루 상황 6번타자 노진혁이 3득점 2루타를 친 뒤 2루에서 엄지를 들어보이고 있다. 2021.10.15.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NC 다이노스가 노진혁의 끝내기 2루타에 힘입어 역전승을 거뒀다.

NC는 16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쏠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3연승을 내달린 NC(62승7무61패)는 5위 싸움을 계속하며 가을야구를 향한 희망을 이어나갔다.

2연패에 빠진 LG는 3위(67승9무54패)로 내려앉았다.

'끝내기 주인공' 노진혁은 2루타만 3개를 날리며 4타수 3안타 1타점으로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끝내기 안타는 데뷔 후 처음이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송명기(5이닝 1피홈런 1실점)에 이어 등판한 7명의 구원 투수가 4이닝 무실점으로 힘을 냈다. 8번째 투수로 나선 이용찬이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낚았다.

LG 마무리 고우석은 ⅓이닝 2피안타 1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시즌 4패째.

승부는 9회 갈렸다.

1-1로 맞선 9회말 NC 선두 타자 양의지가 중전 안타를 때려냈다. 후속 애런 알테어가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대주자로 투입된 최승민이 2루를 훔쳤다.

1사 2루 기회를 얻은 노진혁은 LG 마무리 고우석의 6구째를 받아쳐 우중간에 떨어지는 끝내기 2루타를 때려냈다. 2루 주자 최승민은 3루를 돌아 홈까지 쇄도해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LG는 선제점을 올리고도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LG는 2회 1사 후 오지환의 우중월 솔로포(시즌 8호)로 리드를 잡았지만, 추가점을 뽑지 못했다.

1점 차로 끌려가던 NC는 7회 기어이 동점을 만들었다. 노진혁의 우중간 2루타로 일군 2사 2루에서 정진기가 좌중간 적시 2루타를 날려 균형을 맞췄다.

팽팽하던 승부는 결국 9회 노진혁의 방망이로 마무리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