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어도 돼".. '갯마을차차차' 신민아, 과거 밝힌 김선호 위로

전미용 2021. 10. 16.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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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호가 과거를 밝혔다.

16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에서는 지난 과거를 털어놓는 홍두식(김선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홍두식은 "할 말이 있다고 했잖아. 내 말 듣고 가"라고 말했다.

 과거를 회상하던 홍두식은 눈물을 흘렸고 이야기를 듣던 윤혜진은 "울어도 돼. 그동안 힘들었을 거 아냐. 심장에 모래주머니 매달고 살았을 거 아냐. 나한테는 아프다고 해도 돼. 울어도 돼"라며 홍두식을 껴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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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전미용 기자] 김선호가 과거를 밝혔다.

16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에서는 지난 과거를 털어놓는 홍두식(김선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혜진(신민아)은 홍두식의 집에 찾아가 "할머니가 놓고 간 옥수수 봤어? 맛있더라. 밥 안 먹었냐. 왜 이렇게 말랐냐. 오늘은 한술 뜨는 것만 보고 갈게"라며 애써 눈물을 참았다. 

이에 홍두식은 "할 말이 있다고 했잖아. 내 말 듣고 가"라고 말했다. 이어 윤혜진에게 "대학 시절 정우 형을 알았다. 형 따라 펀드 회사에 들어갔다. 적성에 맞지 않았는데 펀드가 가난한 사람들한테 희망이라고 하더라. 그말에 하게 됐다. 많은 사람들을 알게 됐고 그중에 도하 아버지가 계셨다. 하루는 도하 아버지가 펀드 추천을 해달라고 했고 무리하지 말라고 이야기했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도하 아버지는 홍두식이 추천한 펀드가 아닌 다른 펀드에 가입해 원금 마저 잃을 위기에 놓였고 결국 자살을 시도했던 것.

이에 놀란 홍두식은 사무실에서 뛰쳐 나왔고 정우가 따라 나와 놀란 홍두식 대신 차를 몰았다.  홍두식은 내내 자신의 잘못을 탓했고 정우는 "일단 아저씨 무사하길 바라자"며 다독였다. 

그 순간 교통사고가 일어나 정우는 그 자리에서 사망했고 홍두식은 겨우 목숨을 건졌다. 과거를 회상하던 홍두식은 눈물을 흘렸고 이야기를 듣던 윤혜진은 "울어도 돼. 그동안 힘들었을 거 아냐. 심장에 모래주머니 매달고 살았을 거 아냐. 나한테는 아프다고 해도 돼. 울어도 돼"라며 홍두식을 껴안았다. /jmiyong@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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